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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골프를   사랑하는    까닭은    골프가   나의     윙크에   미소로   답하는   드문    순간들   때문이   아니라  골프의    솔직함   때문이다.   골프는   순수하고   정직하며     아첨에      넘어가지   않는다.   
나는   걸음마를    하던  무렵    아버지가     처음으로   내  손에   골프   클럽을  쥐어준    순간부터    골프에   빠져들었다..    나는   외아들이었고     클럽과   공은   내게    친구가   돼주었다    골프는   그것이  주는  고독감과   자기  신뢰감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었다    그   느낌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골프는    코스와의     대결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맞는  말이  아니다.   결국  골프는   자기  자신과의    대결이다.
모든  것은  자기  자신.   자신의  능력.    자신의  한계에  대한  인식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의   문제로   귀결된다.       결국   당신은  샷을  할  수   있는   마음과  머리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골프는  가끔은   평소에는   전혀  알   수    없었던   당신의   모습마져  드러내는   놀라운   거을이다.
골프를  속일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노력할   수밖에  없다,
여러  면에서    인생의   축소판과  같은   골프는  우리에게   인격의  모든  면모를  가르친다,
골프는   성실함을  요구하고,     우정을  돈독하게  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고,   심미안을   키워준다,
그것은    잘  친   아이언샷이나    성공한   퍼팅    그  이상의   것이다.
나는  골프가   나를  사랑해  줬기  때문에   골프를  사랑한다,
나는  골프가   당신에게  최상의   나를   보여줄   수   있게    했기  때문에   사랑한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가장   큰   기쁨이다,
  • 김인규 2008.08.08 09:20
    돈버려...시간버려...임회장님한테 돈 꼴면 열받아.... 폼안 좋다고 18홀 내내 놀려되.... 내가 골프를 왜 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 임성혁 2008.08.08 10:24
    김회장님. 이제 핸디받고 내기 합시다. 맨날 돈꼴면 나만가지고 못살게구시니...ㅎㅎㅎㅎㅎ
    자고로. 골프란 즐기는 운동이다. 프로도 아니면서 스코어에 연연하는것 좋지않다고 생각 합니다.
    근데 말복이라 삼계탕 쏠려고하는데 전화도 안받고 연락들이 없네요.
  • 김승영 2008.08.08 12:25
    누가 감히 김회장님 폼을 갇고 말씀하십니까?
    그래두 그폼으로 80초반치시지 왕중왕전 우승하셨지 더할나위가없는데... 행운상 3연패두 하셨구나^^^
  • 신효섭 2008.08.08 13:35
    내년 고교동창최강전에 나오려고 무지 무지 연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망가졌던 아이언 감도 어느정도 되찾았고 이제 조금만 더 하면 그럭저럭 제 학교 동문들에게 폐 안끼치게 할것도 같습니다. 전,현회장님 말씀처럼 즐기면서도 치지만 문홍식 선배님 올려주신 글처럼 저 역시 제가 일주일간 연습한 결과를 확인하기위해 가 봅니다.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내면에서 잘못된 샷에대한 끊임없는 질책을 하며 일신 우일신하려고 노력합니다. 모든 결과는 노력한 만큼 나오는 것이겠지요. 항상 웃으면서 즐거운 맘으로 샷할수 있는 곳인 우리 해골동, 선배님들 그리고 몇 안되는 후배들 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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