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41 댓글 10




























 



부부가 함께 보면 좋은 글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이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은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갚기 바빠 내집 마련 멀것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어느 날 몸살감기라도 호되게 앓다보면 빗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부모 상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모셔온 글






 
 









  • 박창수 2011.06.15 08:46
    혼자 읽어도 좋은 글입니다. ㅎㅎ
  • 석창현 2011.06.15 18:41
    오늘 후배님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놀고 있었군~~!!!!!컴터 앞에서~~~
    좋은 글을 올렸으니 이번만 봐주지~~~~~ㅋㅋ
  • 김강덕 2011.06.16 08:57
    오늘은 잘 치셨습니까? ㅋㅋ 대전에 다녀오느라 못 갔습니다.^^ 그리고 매달 월차 낸다고 눈치 줍니다.에궁~
  • 김기원 2011.06.16 11:22
    강덕아 좋은 글 너무 고마워..청현이가 87개 쳤더라..3명만 치게해서 미안하고..창현아 담에 꼭 핸디 많이 줄께..1.2치자..얄짤없이..
  • 김강덕 2011.06.17 08:25
    이거 사기 아닙니까? 가스통 선배님이 87개? 못 믿겠습니다. 어찌 2달 사이에...이 거짓말 정말입니까? ㅋㅋㅋ
  • 석창현 2011.06.17 10:32
    존경하는 김기원 선배님!!
    이곳에서 공지하시지요~~
    핸디로 얼마를 주실것인지????
    1,2치면 30개는 잡아주시는겁니까???ㅎㅎㅎㅎ
  • 임성혁 2011.06.17 12:01
    좋은글. 캄사 캄사. 부부란 백년해로 같이하면 제일이지.
    난 살아오면서 제일 기억에남는것이 우리업게 선배님 아버님. 어머님 회혼식 사회를 봐드린것이 제일 행복했습니다.
    회혼식은 결혼해서 만 60년을 두분이같이 살아오신거지요.
    난 어제가 32주년 이었습니다. 사위 두녀석과 두딸. 막내아들이 함께축하해주어 넘 행복했습니다.
  • 석창현 2011.06.17 13:28
    축하드립니다~~!!!늘 건강한 웃음으로 이끌어 주세요~~~!!!필승!
  • 김강덕 2011.06.17 15:19
    선배님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사위들은 군대는 다녀 왔죠? ^^
  • 임성혁 2011.06.17 15:31
    당근이지. 근데 아들은 해병인데 사위들은 해병이 아니야. 해병이면 넘 좋을텐데.ㅎ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3 춥읍니다. 1 정복석 2012.02.18 886
2022 홈피 보완 및 수정 진행과정 보여드립니다 7 김부호 2012.02.07 1687
2021 촬영공지 2 서성광 2012.02.04 1360
2020 설날을 맞이하여. 3 정복석 2012.01.22 762
2019 해병대 골프 동호회 사무실 인테리어 수리중^^ 6 오충균 2012.01.17 1591
2018 베너 (광고 )건입니다,,, 2 김부호 2012.01.17 1705
2017 동호회 약력을 작성하며~~~ 9 이선해 2012.01.16 1738
2016 집행부 회의 내용 12 김부호 2012.01.12 1374
2015 제 3 탄 6 김강덕 2012.01.10 1442
2014 집행부 임시회의 10 김부호 2012.01.09 667
2013 입영전...제 2 탄 8 김강덕 2012.01.05 1085
2012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7 김상준 2012.01.04 653
2011 남편들만 보는글 ♡ 10 김인규 2012.01.04 506
2010 회칙 개정 및 회원 정리에 대하여....... 7 방주환 2012.01.04 1198
2009 영남이 글 읽고서 생각나서 장편의 글을 올려 봅니다.^^ 제 1 탄 8 김강덕 2012.01.03 823
2008 2011년도 회비 미납 현황 14 김부호(413) 2012.01.03 1828
2007 가짜 해병대!!!!! 8 소영남 2012.01.03 1482
2006 5년차 그리고 외~~회칙수정관련~~~꼭 읽어보세요 16 김부호(413) 2012.01.03 1983
2005 새해 복많이....... 20 방주환 2012.01.01 772
2004 파이팅 9 정복석 2012.01.01 16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2 Next
/ 1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