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1 14:40

도둑 ^.^

조회 수 1538 댓글 3

남의 것을 훔치는 데 있어서 아주 이름난 도둑이 있었다.

 

이 도둑이 임종을 맞게 되었다.

 

옆에서 남편의 임종을 지켜보고 있던 아내는 측은한 마음이 들어

 

스님을 한 분 불러다가 남편의 임종을 도와주도록 청하였다.

 

스님이 앉자마자 인사하고 염불을 해주려고 염주를 찾았으나 없는 것이었다.

 

스님은 '분명히 가지고 왔는데' 하며 두리번두리번 찾아보니

 

염주가 임종을 맞이하는 도둑의 머리맡에 놓여 있었다.

 

그리고 도둑은 이내 죽었다.

 

그러자 아내가 울면서 스님에게 말했다.

 

"이이는 죽으면서 까지도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흑~~~ 흐흑~~~!"

 

 

펌..

  • 임성혁(240) 2012.07.31 17:41
    끝내준다.ㅎㅎㅎㅎ 현역때 해병깃바이 생각나내요.
    생전처음당해보는일이라 혼났습니다.ㅎㅎㅎ
  • 유응렬(340기) 2012.08.01 16:54

    ㅋㅋㅋ 깃바이,,,ㅋ 김포근무시절 쫄병한테 마을가서 김치 좀 훔쳐오라고했드니,,

    쫄병이 기합이 너무들어서? 항아리째 가지고오니,,,ㅋ 주민이 중대장헌테 항의하고,,

    증거는 없지만,,,, ㅋㅋ 고참이 쫄병 줘패며 "야! 쉐꺄!! 항아리 열고 한포기만

    가져와야지 통째루 가져오냐!!" ㅋㅋ

  • 지양훈(398) 2012.08.02 09:02
    재미있습니다. 필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전달하였습니다 7 김부호(413) 2012.07.30 1269
» 도둑 ^.^ 3 유응렬(340기) 2012.07.31 1538
241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14 심재철(434) 2012.08.01 1352
240 참새,,,,,,,,,,,,, 1 유응렬(340기) 2012.08.09 1006
239 '전국 공처가 협회 표어 당선작' 3 김인규(245) 2012.08.10 1774
238 2층 버스 1 유응렬(340기) 2012.08.10 1293
237 누굴 ~~~?? 기다리십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6 김부호(413) 2012.08.14 917
236 [회원근황] 이건 뭐라고 올려야 할지..ㅠㅠ 15 이선해(600) 2012.08.14 1414
235 모든것엔 그때뿐인 때가 있는법이다 4 윤구로(260) 2012.08.20 1297
234 애인,,,,,,,,,,, 유응렬(340기) 2012.08.22 918
233 세 할머니... 유응렬(340기) 2012.08.24 982
232 아내의 수고 4 윤구로(260) 2012.08.30 1150
231 죽은 이유,, 6 유응렬(340기) 2012.08.30 1172
230 재미난 四字成语 10 김인규(245) 2012.09.03 1283
229 피터펜 으로~~~~~~~ 김부호(413) 2012.09.05 2041
228 *★ 4가지를 알면 인생살이가 한결 수월하다★* 3 윤구로(260) 2012.09.13 1517
227 흥부와놀부 2 지양훈(398) 2012.09.13 1841
226 할머니와 관 2 유응렬(340기) 2012.09.14 1232
225 사나이 12불(十二不) 3 김인규(245) 2012.09.14 1698
224 9월정기모임 참석을했는대작은아버지 가위독하여 참석을못하게 죄송하게 1 홍성안(158) 2012.09.17 1352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102 Next
/ 1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