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이
바닷가를 걷고 있었다.
그 때 마침 저 멀리서 큰유조선배가
부~~웅~~하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아들에게 물었다.
"아들아!!
저큰배를 영어로
뭐라하는지 아느냐?"
"아니요! 아직 거기까지는
못 배웠어요!"
"오~그래 그럼 아빠가
가르쳐줄테니 잘 기억하고 있어라!
배는 영어로 슆 이라고 한단다!
알았느냐?"
"네! 아빠 잘 알았어요!"
그리고 한참을 걷고 있는데
조그만한 통통배가
옆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걸본 아들 왈
"아빠! 아빠!
저기 슆새끼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