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03 11:59

" 맞장구가 약 "

조회 수 1237 댓글 2



     남자들은 세 가지 문장만 반복하면 어떤 여자와도 잘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그래?”  “음.”  “내가 그 사람 미쳤다고 그랬지?”  다.  여자가 무슨 말을 하건 따지지 않고 맞장구를 쳐 주라는 것이다. 여자들은 감정 표현을 위해 말을 하기 때문이다.

○ 아내는 파수꾼의 뇌 모드

파수꾼 뇌모드의 여자들은 말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기보다 감정을 해소하려고 한다. “내가 왜 당신이랑 결혼했는지 몰라.” “동서는 어떻게 사람이 그래?” “있잖아, 내 친구 아무개…걔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라는 아내의 불평은 스트레스 해소용이다.

남편이 정색을 하고 대응할 필요는 없다. “맞아.” “당신이 서운했겠다.” “그래?” 정도가 적절한 반응이다.

또한 파수꾼의 뇌 모드는 상대편이 하고 싶은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듣고 싶어 하는 말만 골라 듣는다.

따라서 동창모임에 다녀온 아내가 “걔는 아주 명품으로 휘감았더라. 키가 작아서 하나도 안 어울리면서” “돈 좀 있다고 어찌나 잘난 척하는지 정말 아니꼬워서 못 보겠더라”고 툴툴거린다면 남편의 대답은 “당신도 부잣집에 시집갈 수 있었는데 나 만나서 고생만 하네. 그런데 그 친구는 좀 심했다. 당신이 기분 나쁠 만하네”여야 한다.

○ 고부 갈등, 파수꾼 뇌 모드의 충돌

두 명의 강력한 파수꾼인 아내와 어머니가 갈등한다면???  당연히 파수꾼 뇌 모드의 언어로 풀어야 한다.

아내가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면서 불평할 때 남편이 “우리 어머니는 그런 분이 아니야. 당신이 오해한 거야”라고 한다면 불난 데 부채질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머니가 며느리의 흉을 늘어놓을 때 아들이 “그 사람 잘못이 아닌 것 같은데요. 어머니가 이해해 주셔야죠”라고 했다가는 어머니의 노여움만 산다.

아내와 어머니가 남편과 아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각각 “그건 어머니가 좀 심하셨네” “제가 그 사람한테 한마디 할게요”뿐이다.

“편을 들어서도 안 되며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골라서 해줘야 한다”는 이 조언이 너무 단선적인 것은 아닐까요.


          책에있는걸 요약해봤읍니다.    더운여름철에  해병대성질대로하지마시고.....................
  • 임성혁 2007.07.03 14:27
    김영현 후배님 오랜만입니다. 생활속에서 항상 필요한 애기라 생각합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7월 정모에서 만납시다.
  • 정기범 2007.07.04 13:34
    선배님 건강하시지요! 7월 정모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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