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21 댓글 7
뒤늦게 해병 골프동호회에 들어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우리 썰렁한 게시판을 채워주는 김강덕 후배의
살림 밑천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재미존에서 열심히 퍼 날랐는데
요즈음 그곳에서 별 신통한게 없고 매번 눈물샘만 자극하는데
올라오니 우리 김강덕 후배도 올릴 기삿거리가 부족한 모양입니다.

신을식 후배가 강원도 평창으로 귀양살이 가고
또 저 역시 머나먼 호주땅으로 유배를 오다보니
누가 우리 썰렁한 게시판 채워주나 하는 제대 말년의 걱정을 하였었는데

혜성같이 등장한 김강덕 후배가 그동안 줄기차게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고참들이라고 기합이 빠질대로 빠져서
상긋한 후임이 글 올려주면 열심히 댓글이라도 달아야 하거늘

이제 숟가락 들 기력조차 없어지심인지
댓글하나 올릴 기운이 없으신 모양입니다.
우리 400자 선배님 부터 500자 상병 2호봉 그리고 600자 일병 5호봉까지
열심히 일해서 100자 200자 선배님들 보약 한재 해 드립시다.

기상이변으로 연일 불볕더위가 지속된다는데
이곳은 겨울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여긴 추위는 거의 다 지나간 듯 이제 한낮의 기온은 15도 정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다음주 전투에서 모두 싱글 되시기 바랍니다.

김강덕 후배
글 올렸을 때 댓글 안다는 선배님들 담부터
무조건 만원씩 징수하심이 어떠신지요?
존경하는 김승영 선배님.
  • 김기원 2010.07.14 14:08
    신후배 고생많아여..신효배가 자주 그곳 생활좀 올려봐여..그곳 사람들은 어찌사는지 뭐하고 노는지...
  • 김강덕 2010.07.14 17:01
    악~! 재미난 글과 감동적인 글... 구분없이 되는데로 올리고 있습니다만 재미난게 좋으시면 그런걸로 좀더 올리겠습니다.ㅋㅋㅋ
  • 김상준 2010.07.15 10:07
    신효섭 후배님! 항상 미소 잃지않고 씩씩 하게 생활 하세요!!!
  • 신효섭 2010.07.15 11:33
    호주 사는거 재미 하나도 없어요. 횟감은 참치 얼린것에 아니면 연어 물렁한것.... 고기는 싼데(어떤 쥐 말씀대로 질 좋은 쇠고기(미국고기 아님) kg당 12불이니 12,000원) 함께 먹을 사람이 없고.. 공 치자니 아직 맘 여유 없고.. 조그만 산 하나 넘으면 일이 해결되는데 그것 기다리는게 제대날짜 꼽는것 보다 더 힘드네요. 김상준 선배님, 다음주 경기는 그저 고참이 풀어주느니 생각하고 치십시요.. 그래야 저희들도 413기 선배님들 털어 먹을게 아닙니까?
  • 김상준 2010.07.15 15:41
    그렇게 하지요!! 항상 긍정적인 마음 으로 생활 하세요. 마음의병 앓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음 9월에는 웃는 얼굴로 만나도록 합시다.
  • 임성혁 2010.07.15 18:52
    신후배? 건강 하지요? 무엿보다 항상 건강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노후대책을 타국에서 하실려고???? 얼굴볼 9월이 기다려지네요.ㅎㅎㅎㅎㅎㅎㅎ
  • 신효섭 2010.07.15 22:55
    감사합니다 전임 회장님. 노후대책이 없어서 이곳으로 유배 왔습니다. 이제 막 청소 노동 마치고 원대복귀 했습니다. 9월엔 청소원이 아닌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뵙겠습니다. 김상준 선배님.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여기와서 아무리 힘들어도 담배한대 술한모금 입에 안대고 살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 잃지 않게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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