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5 21:03

자식이기에....

조회 수 739 댓글 19
별로 효도는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아버지께거 엄마가 이상하단 말씀이 계셨습니다.
엄마 병원에서 검사좀 시켜봐야 겠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부랴부랴 대전으로 향하여 엄마를 보시고 올라 오는데
이제야 느꼈습니다...엄마가 이젠 엄마가 아니구 할머니라는 사실을....
가슴이 좀 아파오네요...항상 엄마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할머니....
모식 와서 병원 진료 하는데 우선 머리 MRI 찍고....파킨슨병 의심하더군요....
폐가 이상하다하여 ct 찍으니 괜잖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상선에 혹 두개가 보인다고
다시 종합병원 예약 ..그 날자가 20일 입니다.18일은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나온다고 하고 엄마 병원에 모시고 가야하고 많이 바쁘고 기쁘고 슬프고 합니다.
정모에는 제가 참가하는데 도리가 아닌가 합니다.
6년만에 가족이 모여 기쁜데 엄마가 몸이 안좋아서 슬프고....이번엔 저 가면 안됩니다.
엄마 옆에 있어야 합니다.....필 승
  • 김부호 2007.06.16 08:36
    후배님 효자이십니다,, 저는 양 부모를 너무나 빨리 헤어저 그 마음을 다 헤아릴수는없지만 , 너무나 아름 답습니다,,,,
  • 오충균 2007.06.16 10:03
    득수야^ 그러게 하려므나^^
    엄니한테 효자노릇잘하고 7월에 꼭보자^^
  • 김승영 2007.06.16 10:38
    후배님 효도는 늦으면 기회를 놓칩니다....건강을 기원합니다...득수야 힘내~~~~
  • 정상호 2007.06.16 10:59
    빠른 쾌유를 빕니다.
  • 김영삼 2007.06.16 11:31
    득수해병... 이런 일들이 피해 갈수없는 현실 아니겠나..해병정신으로 잘 극복하구 효도 많이 해라 어머님의 건강하심을 기원하며..................
  • 방주환 2007.06.16 13:00
    가슴이 찌릿하게 아파옵니다. 정모가 문제가 아닐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머님에게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라며....
  • 이선해 2007.06.17 12:51
    그렇죠 분명우리에겐 엄마인데...이젠 할머니가 되셨으니...효도 해야죠 빨랑 돈 벌어서
  • 2007.06.18 08:51
    가슴이 찡 합니다. 힘내고 가족들과함께 어머님 정성껏 모셔야겠습니다.
  • 지양훈 2007.06.18 08:51
    하나님께서 지켜주실거야! 득수해병은 효자니까....
  • 임성혁 2007.06.18 10:11
    득수 후배님. 부모님 살아생전 효도가 제일 입니다. 효도 많이하시고 가족간에 행복 누리시길.......
  • 김인규 2007.06.18 10:25
    그래...... 돌아가신 후 후회하지말고 계실 때 효도해야지!!! 힘내고 !! 너도 이제 고만 사고나지 말고....
  • 오현운 2007.06.18 10:55
    이 세상 어느 누가 어머니란 이름 앞에 온전히 설 수 있겠습니까 있을때 무조건 잘 합시당. 필썽!!!
  • 박현택 2007.06.18 12:21
    득수야!!아무리 잘해도 항상 부족하게 느껴지는게 자식이란다,,부모님이 계시니 얼마나 좋냐? 부럽다....무조건 정성껏 잘 모셔드리고 정모는 나중에 신경써도 된다.....마음고운 득수때문에 어제 하루종일 산소에 있었는데 오늘도 잠시 다녀와야 할것같다...득수야!!힘내고 잘 모셔드려라.....
  • 2007.06.18 17:54
    김득수 해병의 효심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혹시 검진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주셔요... 매제가 역삼동에서 영상의학과를 하는데... PET, MRI, CT 등 ... 내가 전화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검진 받을수 있을겁니다.
  • 박용기 2007.06.19 01:18
    정 많은 득수씨!! 어머니 검사 결과가 좋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오충균 2007.06.19 11:13
    득수야^^ ㅆ ^ ㅃ 6월 전투는 나홀로 ♂ 뎄 당 ! 핼~프~미^^^
  • 김승영 2007.06.19 11:19
    오선배님 부호 선배님이 항상 같이하시잖아유~~~
  • 김기원 2007.06.19 14:20
    득수가 이제 철 드나보네...
  • 김상준 2007.06.20 09:49
    항상 즐거운 일이 도래 할수 있도록 기도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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