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2 17:02

니도 들었제..

조회 수 963 댓글 3
어느날 남혁이와 양훈이와 같이 중국집엘 갔다. ♬
 

나는 우동을 시키고 두 후배는 짜장을 시켰다.
그러자 웨이터는 주방에다 대고 소리쳤다.

"우~ 짜짜~"
   
   
그러자 잠시후 우동 하나에 짜장 두개가 나왔다.
그런데 조금있다 7명이 들어왔다.

그들은 우동 세개에 짜장 네개를 시켰다.
그러자 웨이터는 또 주방쪽에다 대고 소리쳤다.

"우~짜 우~짜 우~짜짜"     
     


그러자 그들이 주문한 것이 정확하게 나왔다.
나는 속으로..

줄여서 잘도 전달 하는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잠시후,


20여명이 단체로 한꺼번에 들어왔다.
그러더니 주문도 가지 각색이었다.

짜장3 우동2 짬뽕3 탕수육2 등등...
아무튼 무지 복잡하게 시켰다.     
    
 

나는 저것을 어떻게 전달하나 유심히 봤다..
그랬더니 단 다섯마디로 전달하는 것이였다.

주방을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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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이~
니도 들었제 ?
ㅎㅎㅎ 

무더운 날씨에 정모에 참석하신 선,후배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 김기원 2007.06.22 18:43
    뭘라고 하셧나 모르겟네요...
  • 백광욱 2007.06.23 10:15
    네이~ 기가 막히는군요...아따 그렇게 주문들 넣다니.. 대단합니다..
  • 임성혁 2007.06.23 21:34
    ㅎㅎㅎ 주방장이 卒인가 봅니다. 중국에서 열어보니 더욱 재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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