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2 댓글 8

사랑하는 친구들이시여!!

우리네 인생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든

가시밭길 이라고 말 하지만

우리 세대가 걸어온 인생 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한 많은 세월 이었나요

 

찢어지개도 가난한 이땅에 태어나

새파랗게 돋아나는 새순같은 나이에 전쟁이 뭔지 평화가 뭔지도 모른체

목숨건 피난살이 서러움을 겪었고 하루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워

감자밥 고구마밥 시래기죽으로 연명하며 그 지긋지긋한 허기진 보릿고개를

슬픈 운명으로 넘어온 꽃다운 젊은 나날들을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 겪은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넘어 왔는지요?

지금은 무심한 세월의 파도에 밀려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데 하나 없고

주변의 가까운 지인들은 하나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지고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세월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 부모 의무 다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메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찾아 남은 세월 후회없이 살아 갑시다.

 

인생나이 7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시간 가는순서 다 없어지니

남녀 구분없이 부담없는 좋은 친구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가고 하고싶은 취미 생활 마음껏 다하며

남은 인생 후회 없이 즐겁게 살다 갑시다.

 

한 많은 이세상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훌쩍 떠날적엔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갈것 하나없이 빈손으로 갑니다.

동행해줄 사람 하나 없으며,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꼬리 만큼 이 나마 남은 돈 있으면, 행여라도 사랑때문에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 남아 있다면, 미련없이 다 떨쳐버리고

당신이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 라고

진심으로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 남은 인생 건강하게 후회없이

조용히 살아 갑시다

 

비가 촉촉히 내리는 아침입니다. 모임때 60을 넘어 건강하게 즐겁게

사시는 선배님들을 보고 나도 저렇게 살아 갈 수 있을까를 생각 합니다.

이런 글을 적어 보며 살며시 나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어 봅니다.

선배님 건강 하십시오.  사랑합니다.

 

 

  • 백광욱(354) 2012.03.23 13:30
    선배님과 후배들과 함게 절친으로 지내곳이 해병대 아닌가 싶읍니다..
    우린 선배님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지요..
    그것을 후배들에게도 전해주고..
  • 임성혁(240) 2012.03.24 16:13
    좋은글 입니다. 제가 항상생각하는 글귀입니다.
    저역시도 칠. 팔십되신 선배님들하고 운동할때면 항상 생각하지요.
    나도 저이이에 저렇게 운동할수있으면 좋겠다고.ㅎㅎㅎ
    하고싶은거하고. 마음편이사는게 제일인것같습니다.ㅎㅎㅎㅎ
  • 임성혁(240) 2012.03.24 16:14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오충균(413) 2012.03.24 17:31
    멋진글입니다
    선배님도 건강하십시요 ^^
  • 이용섭(329) 2012.03.25 10:54
    지금 여기서 잘 살자는 이야기 입니다.. 나를 위해서 ~~~
  • 박창수(396) 2012.03.26 09:30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김인규(245) 2012.03.26 09:38
    좋은 글 마음의 양식되 되느글 잘읽고 갑니다!!
  • 김인규(245) 2012.03.26 09:38
    좋은 글 마음의 양식되 되느글 잘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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