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5 09:05

````

조회 수 106 댓글 11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난 그런 줄 알았습니다



나 혼자 걸어 온 줄 알았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길을
넘어지고 쓰러지며 여기까지
내 힘으로 걸어온 줄 알았습니다

나 혼자 이뤄낸 줄 알았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맨 주먹으로
모진 눈물 삼키며 여기까지
내 힘으로 이룩한 줄 알았습니다

나 혼자 우뚝 선 줄 알았습니다
그 누구의 도움도 아랑곳 않고
나의 지혜와지식으로 여기까지
내 힘으로 우뚝 선 줄 알았습니다

난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되돌아보니

당신의 크신 사랑 눈에 보이고
당신이 비친 빛 줄기 눈이 부시고
당신의 넓은 날개가 날 덮었군요

조용히 무릎 꿇고 고백하오니
모든 것이 당신의 힘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의 사랑이었습니다






  • 방주환 2007.06.15 09:14
    이거 김부호가 쓴것이 맞나?....... 이렇게 멋이 있는 말을........ 저번달에 같이온 413.5기가 쓴건가 ......
  • 권혁민 2007.06.15 11:28
    안 어울립니다... 제발좀..ㅋㅋ
  • 오충균 2007.06.15 11:30
    캬~~~ 감동의 도가니다..
    ㅋㅋ 이눔이 죽을때가 댄나^^
    갑자기 변하면 죽는데!!
    그냥 하던데로 살자^^
  • 박현택 2007.06.15 11:50
    오~메...오~메...김부호!!증말 네가 쓴거냐???...충군이 졸또 하거따^^ ^^ 켁켁!!!
  • 오충균 2007.06.15 11:56
    박해병님 필씅!
    캬 413기 기압들었넹^^
  • 김영삼 2007.06.15 12:00
    여기에서 당신이라함은....와 이넘 이제 사람되나부다.. 일산 함 넘어와라 이슬이로 목욕시켜 줄라니까....
  • 오충균 2007.06.15 12:04
    잉 ^ 부회장님 살아게시네요?
    함놀러 가겠습니다.
  • 오현운 2007.06.15 12:18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거부할 수 없는 그 어떤 사랑,빛줄기,날개가 우리를 안위하고 있습니다.
    그 무언가가 제겐 하나님이라 고백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임다. 각자의 당신을 찬미하며 영광을 돌립시다.
    더위에 헤롱헤롱 대다 물러감다. 건강들 허십시요!!!
  • 김승영 2007.06.15 13:05
    왜 이러시렵니까?
    더위가 시작인가 봅니다^^^
  • 김부호 2007.06.15 14:48
    방? 병님 ..와!!!
    테클겁니까?? 여기에 ㅋㅋㅋ 제가쓴건 맞구여 ,, ㅎㅎㅎ 컨닝을 했어도 지가 썼겟죠,,, 이해가 안가십니까?? 여기저기 돌아 다니다보니까 좋은 애기 만네여,,,,,,,,,,,,,,
  • 임성혁 2007.06.18 10:50
    세월이 갈수록 더욱더 심오하게 변해가는 김부호 후배님. 사업도 번창하시고 이생의 깊이를 만끽하는 삶. 좋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3 핸디에 대하여... 1 이선해 2007.06.09 111
942 <b>6월 정모 신청....</b> 5 이선해 2007.06.12 109
941 작전명 공모 박용기 2007.06.12 71
940 드라이버 깨졌습니다.... 10 이선해 2007.06.13 91
939 배너광고 관련 지양훈 2007.06.14 67
» ```` 11 김부호 2007.06.15 106
937 6월 20일 3 김인규 2007.06.15 102
936 사랑하는 쫄 (卒) 님들만^ 7 오충균 2007.06.15 117
935 대박터진 부호 8 김영삼 2007.06.15 121
934 진도에 다녀왔습니다. 8 임성혁 2007.06.18 88
933 집행부의 참석 의무 8 방주환 2007.06.18 156
932 오랬만에 인사 드립니다 5 이관현 2007.06.21 88
931 작은 아들을 보며. 5 윤승준 2007.06.22 69
930 정훈병! 사진 빨리 올려! 오충균 2007.06.22 76
929 <b><font color=0000cd>새로운 사이트에 대하여</font></b> 10 이선해 2007.06.22 93
928 사용료.. 4 김영삼 2007.06.23 96
927 비가 오는 날이면... 5 이관현 2007.06.25 91
926 술 술 술 꾸준히 잡수면 치매 일찍온대요,,,,, 4 김부호 2007.06.26 78
925 謹弔 백광욱해병 부친상. 26 지양훈 2007.06.27 202
9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복석 2007.06.28 65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60 Next
/ 6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