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7 15:59

차기회장단 추천요청

조회 수 311 댓글 18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쉬이 잠들기가 어려우리만치 열대야의 연속이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요즘 창을 타고 들어오는 바람이 먼 곳에서 달려온 
첫사랑의  추억처럼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았던 폭염도 시간의 흐름속에서는 어쩌질 못하고 물러나는 것,
이것이 자연의 진리인가 봅니다.
이번 해골회집행부 역시 2년이란 시간이 흘러, 종착역까지 세정거장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2년이라는 세월이 생각보다는 훨씬 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종착역이 가까이 올수록 부족한 점만  뇌리에 남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이는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남녀간의 사랑관계, 직장에서 동료나
상하관계, 친구간의 우정관계 등등 
이러하듯 수많은 인간관계에서 우리의 모임은 해병대라고 하는 전우애와 이를
근간으로 골프를 통하여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집단입니다.

다른 모임과는 달리 해병대라고 하는 공통점을 빼고 나면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30대에서 60대까지의 연령대,  전문직, 사업가, 은행원, 공무원등등
천차만별인 직업군....
우리 모임을 표본집단으로 해서 리서치를 한다면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모범답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 보곤 했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사람들은 서로가 개성이 강하고 
캐리어가 달라서  의견일치를 본다는 것은 물론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렇듯 어려운 일이 해병대라고하는 공통분모가 하나로 결집시켜 준다는 것
이것은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며 대단한 위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해병대라고 하는 공통분모가 세대가 다르고 서로의 문화가 다른 사람간에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만나서 행복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함께 나누게도 하였습니다.

허지만 다양한 분야의 집합이라 의견충돌도 있고 좌절도하고 실망스러운 일도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6년간 이 모임에 참석하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서로가 이해가 없으면 해병대라고 하는 공통분모도 별 효과없이  모든 것이 끝나 버린다는 것을 많이 봐 왔습니다.
인간관계는  서로 이해를 해줄 때 유대감이 형성되고 발전한다는 것이 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을 이해하고 남에게 베풀어 줄 수 있다는 것은 신이 준 가장 평등하고 커다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이야기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사람이 부(富) 귀(貴) 명예(名譽) 세가지중 "하나"라도 건지려고 한다면
먼저,  “일”을 만들어야 하지만  이에 앞서서 제일 중요한 건 
 “사람” 이 제일 중요하고 더 중요한 건 만나서 좋은 인연을 쌓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골회 동지 여러분!!

이번 집행부는 이제 세정거장 후에는 새로운 기관사와 여객전무등에게
운전대와 신호기를 물려주고 하차를 하여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사람과의 좋은 인연을 쌓아 가는데  지렛대 역할을 해 줄 집행부
잘 선출하여야 될 것입니다,

예전에 예를 볼 때 새로운 집행부에게의 인수인계가 차년도 첫 행사를 할 무렵에 
이루어 진 관계로  새로운 집행부출범에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9,28행사시 새로운 집행부를 선임하고  금년에 인수인계를 마치려고 합니다.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회원 중에 회장과  총무, 경기위원장등을
선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우선 동지여러분께서는 평소에 이 회를 이끌고 가는데 가장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분을 
댓글로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본인 스스로 내가 한번 해보겠다고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물러날 때 나는 나아가고(人退我進),
다른 사람이 얻으려 할 때 나는 포기한다(人取我棄). 마음으로...

추천된 분을 이번 9.28행사에서 투표를 통하여 결정할 것입니다

해골회 동지 여러분!!

해골회집행부는 모든 회원들을 위하여 희생하는 자리입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희생하려는 정신이 있는 분이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적극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모임의 조은 사람과 좋은 인연을 맺어가는 장을 만들어 줄 분을 
아주 중요한 행사입니다.
추천에 참여하는 것은 회원이라면 가져야 할 책임이고 권리입니다.

한분도  빠짐없이 추천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골회장 김 인규dream


  • 오충균 2007.09.18 00:31
    1.회장님후보:임성혁 선배님/조명진선배님
    2.경기위원장:백남혁 선배님/심재철 해병 을 강력 추천함니다. 필승^
  • 오현운 2007.09.18 14:30
    회장님 임성혁 해병, 위원장님 김기원 해병. 강추합니다.
  • 김기원 2007.09.18 15:41
    전 위원장사양합니다..하실분들이 많고..전 반장한번 못해봣습니다..회장님은 모르겟고..경기위원장에 백남혁선배님 추천합니다..필승.
  • 김승영 2007.09.18 19:02
    전 12대 회장할겁니다
    회장 박현택선배님 경기위원장 심재철선배님 총무 이선해해병 추천드립니다...해병!....닦가리 김승영..이상...
  • 오충균 2007.09.18 22:23
    아^ 투표는 회장님과 경기위원장 두분이고 총무는 회장님지명이라네!
  • 지양훈 2007.09.19 10:28
    경기위원장 김부호 강력추천 합니다. 회장님 후보는 좋는분들이 너무많아서 좀더 숙고를한후
  • 김부호 2007.09.19 15:08
    지 선배님 저는 조용히 사양합니다,,,,2년간의 노하우로 경기장을 하시면 왓따인데,,,
  • 지양훈 2007.09.20 09:44
    김부호는 어차피 차기집행부의 일원중 한자리 예약.
  • 김인규 2007.09.20 10:40
    부호야!! 난 조용히 사양하지 않고 아예 숨어 버렸는데도 고참도 아니고 졸들이 밀어 부쳤다. 그게 운명인기라...
  • 심재철 2007.09.20 17:14
    죄송합니다, 2008년도 집행부후보에 심재철을 제외시켜주실것을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신규로 시작한 사업이 있어 당분간 해외에서 대부분을 보내야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선,후배님들의 넓은 아량으로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방주환 2007.09.20 18:34
    회장 - 임성혁 선배님. 경기위원장 - 김부호 해병. 추천합니다.
  • 오충균 2007.09.20 18:38
    부호야^ 니가 젤루 무서버 하는 방해병님의 하라자너 ^^ ㅎㅎ 젖덴네!!
  • 박현택 2007.09.20 18:49
    전 골프계를 완조니 떠난 사람이라 의견을 내기도 조심스러우나 회장님은 2년간 묵묵히 해골회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신 방주환 선배님,부회장님은 조명진 선배님,총무는 새로운 회장님이 지명하시면 되고 경기위원장에 조화형 후배님을 추천하면 4인의 선,후배님들께서 원활하게 운영하시리라 추천합니다.
  • 김부호 2007.09.21 09:26
    박 선배님 머리님께서 탁월한 선택을 하셧습니다.....대 찬성이요~~~~~~~~~~~~~~~~~~지는요 컴도 못하구여,,,,일을 조?? 나게 해야할 08년도입니다,,,
  • 김부호 2007.09.21 09:30
    아참!! 저는요 2년동안 갱기위원장 딱까리 로서 (임원진 믿거나말거나) 충실히 임기를 깔끔하게 마무리 할까합니다,,,,,,
  • 임성혁 2007.09.21 10:34
    회장님에 방주환 부회장을 추천합니다. 경기위언장에 김부호 후배님 추천합니다.
    그동안 회장님 보필하시느라 방부회장이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 이삼종 2007.09.27 09:04
    회장 임성혁 선배님을 추천합니다 경기 위원장은 김부호 해병을 추천 합니다
  • 이용섭 2007.09.28 10:25
    경기 위원장 조화형 해병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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