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8 댓글 5
1, 빛 
   화투로는 8번째 (八光) 한자로는 光, 즉 희망의 상징으로 표현된다
   빛의 반대말은 무었일까 어두움(暗)일까, 
   그렇다면 빛과 어두움은 완전히 정반대일까?
   아니다. 반드시 그런것 만은 아니다. 둘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이다. 즉 상반되어 있지만 빛이 없으면 어두움의 의미를 모를 것이고, 어두움의 의미를 모르면 빛의 의미를 모를 것이다.
   우리네 인생은 빛과 어두움의 반복된 일상속에서 살아간다.
   자연의 법칙으로 반복된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사는 통상 어두움이 길고 밝음 즉 빛이 있는 기간이 짧은게 다반사이다.
그러나 어두움에서 탈출하려고 아둥바둥 대면 흡사 늪에 빠진 소마냥 점점더 깊이 들어간다. 그렇다면 피할 수 없다면 느긋하게 즐기는 여유는 어떠할까. 개구리 하품하는 소리라고, 니가 어두움의 질곡에서 살아봤냐고... 갖은 욕설을 퍼부어 대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현실은 어둡기만 합니다. 빛이 내리는 세상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고, 밝은 세상속에서 함께 살을 맞대고 사는 것도 행복이라면 행복이겠지요. 너무 힘들다 힘들다 하지말고 바깥세상, 어두운세상 함께 비교해가며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바로 빛의 마음이라 하겠지요?

2. 빚
빚 그것은 바로 債務(빚채, 갚을 무) 우리를 한없이 힘들게 하지요. 
우리는 절대 빚을 져서는 않됩니다. 그렇다고 빚을 지지 않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러나 빚 역시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지요
마음의 빚, 육체의 빚, 금전상의 빚
이중에 가장 무서운것이 마음의 빚이겠지요? 아님 말고....
그러나 마음의 빚은 현실감이 없지만 금전상의 빚은 나와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빚을 갚으십시요. 갚을 여력이 없다구요? 가능한 빨리 갚으십시요.. 
내어깨가 무거우면 다른사람들의 어깨도 무겁습니다. 
혹자들은 돈을 잃되 사람은 잃지 말라고 전언하곤 합니다. 특히 돈빌릴때..
그러나 빚이라는 놈은 돈도 잃게되고 사람도 잃게 됩니다. 사람이 살아나가면서 전혀 빚을 지지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절대 빚을 지지도 말고, 빚을 갖지도 마십시요...
빚이 많다고 하여 절망속에서 헤메지 마십시요.. 
언젠가는 그 빚이 빛이되어 돌아 올수도 있으니까요.

3. 빌려줌(債權) 빚채, 권세권
여러분 될 수 있으면 많이 빌려주십시요. 그러나 다시 되돌려 받을 생각은 하지 마십시요.
그리하였을때 나눔이라는 커다란 벼슬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나눔의 실천이 가장 큰 미덕이 아닐까요?


회장님 말씀대로 너무 어려운 세상에서 희망을 잃지 말라는 뜻에서 할일 없는 놈이 주절거려 봤습니다. 
  • 임성혁 2008.09.10 15:11
    해병박수. 짝짝짝 한없이 박수쳐주고픈 우리 조화형 후배님의 추석덕담 너무 즐겁습니다.
    조화형 후배.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정모날 건강한 모습과 반가운 얼굴로 봅시다.
  • 신을식 2008.09.10 17:3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언능 돈 벌어서 연말에 고아원에 좋은일좀 하고 싶은데 맘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ㅎㅎ 열시히 하는수 밖에요.^^
    필~승!!
  • 김승영 2008.09.11 09:06
    나눔에 미덕 좋은말씀~~
    타잔 제인은 안녕하신가?
    부총무가 이번엔 나오셔야죠~~
  • 지양훈 2008.09.11 10:51
    좋은말씀 잘읽고 갑니다. 빚.... 정말 어려운 단어군.... 좋은 명절 보내기 바랍니다.
  • 김인규 2008.09.11 14:31
    모두들 빚내지 말고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1. 어느 사형수의 마지막 5분

    Date2008.08.06 By김인규 Views86
    Read More
  2. 말복을 맞이하며~~

    Date2008.08.06 By김승영 Views107
    Read More
  3. 우리 남편은 골프 환자

    Date2008.08.07 By조화형 Views94
    Read More
  4. 박말구 성님이 좋아하는 몰 카 ㅋㅋ

    Date2008.08.07 By조화형 Views103
    Read More
  5. 삼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ate2008.08.11 By이선해 Views91
    Read More
  6. 호사다마 인지 다마호사 인지...

    Date2008.08.13 By이선해 Views78
    Read More
  7. 아무나 들어올수없는 해병골프동호회,, 회원정리,,

    Date2008.08.18 By김부호 Views238
    Read More
  8. 인규생각

    Date2008.08.20 By김인규 Views134
    Read More
  9. 해골동 술자리 번개모임

    Date2008.08.21 By임성혁 Views307
    Read More
  10. 오늘 고참님들 -후배에게 대접 받는 방법

    Date2008.08.26 By김인규 Views114
    Read More
  11. 어젠 즐거우셨나요?

    Date2008.08.27 By김인규 Views133
    Read More
  12. 三人行必有我師 와 三人行必有我死 의 차이점

    Date2008.08.28 By김인규 Views102
    Read More
  13. -부고- 324기 표정식해병 모친상

    Date2008.09.01 By육창래 Views172
    Read More
  1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ate2008.09.02 By문홍식 Views63
    Read More
  15. 버스 좀 태워주세요 뉴비가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Date2008.09.08 By김인규 Views89
    Read More
  16. Happy 추석 !!!

    Date2008.09.09 By윤승준 Views82
    Read More
  17. 허무!

    Date2008.09.09 By권혁민 Views88
    Read More
  18. 쥑일 놈들,,,,,,

    Date2008.09.10 By김부호 Views91
    Read More
  19. 빛과 빚과 빌려줌의 뜻

    Date2008.09.10 By조화형 Views68
    Read More
  20. 즐거운 명절 보내십시요!

    Date2008.09.11 By지양훈 Views5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60 Next
/ 6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