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4 07:52

청춘

조회 수 44 댓글 3
저가 요즘 "시 읽는 CEO" 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귀들이 너무 많아 같이 공유 하고 싶어 올립니다.
이시는 사무엘 울만이 쓴것이며 멕아더 장군이 제일 좋아 했던 시 입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읽어버릴 때 늙어가나니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하지.
근심과 두려움, 자신감을 잃은 것이
우리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하네.

그대가 젊어 있는한
예순이건 열여섯이건 가슴 속에는
경이로움을 향한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탐구심과
인생에서 기쁨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

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이심전심의 안테나가 있어
사람들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과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한
언제까지나 청춘일 수 있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雪)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氷)에 갇힐 때
그대는 스무 살이라도 늙은이가 되네
그러나 머리를 높이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푸른 청춘이네.

사무엘 울만이 이시를 쓴것은78세 때라고 합니다. 이시의 원재는 (youth) 입니다.
선배님 후배님 "어떻게 젊게 살것인가"(How to stay young) 를 생각 하며 멋진 나날 보내세요.

 
  • 윤승준 2009.03.04 08:00
    그래요. 결국 어떤 마음을 먹느냐가 삶의 질을 좌우하지요. 오십중반의 나이에도 새로움에 도전하는 난 늘 청춘임을 자부합니다. 우리 모두 아자 아자!!!
  • 김승영 2009.03.04 09:45
    어떻게 하면 젊게 살것인가?
    어떻게 하면 젊게 살것인가요?
    이 각박한 세상에서 홀로 웃고 살 수있는 방법은?? 정신병인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필승!!
  • 임성혁 2009.03.04 14:32
    우리 해골동엔 숨은 인재가 많습니다.
    김상준 후배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래서 저는 해골동의 튼튼한 집을 지어보고 싶습니다.
    많은 인재가모여 만나면 즐겁고 유익하고 반가운 場을 열기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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