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6 18:29

쉬지말고 연습하자

조회 수 689 댓글 5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이루어지는 꿈   
 
  사람들은 마술사인 내가 마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무척이나 궁금해 한다.

하지만 마술을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없는 듯 하다. 
마술은 아주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신기한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꿈과 환상의 세계를 선물하기도 하며,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꿈꾸는 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것이 마술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마술사라는 직업을 좋아한다.
불가능이 없으니까 말이다. 

마술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가능한 일로 바꾸어주고, 
소망과 바람을 이루어 주는 그야말로 
꿈같은 세계라고 정의하면 말이 될까? 

마술은 무대 위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는 종합 예술이기도 하다. 
마술을 한 번 공연하려면 의상에서부터
음악, 조명, 특수효과, 시나리오, 안무에 
이르기까지 모두 다 기획하고 연출해야 한다. 
항상 새롭고 독창적인 것을 연구하고 
창조해야 한다는 점에서 창작 예술이기도 하다. 

마술사 세계에는 '같은 자리에서는 
같은 마술을 두 번 이상 보여주지 마라'는 
불문율이 있다. 

그래서 수만 가지 마술을 구사하는 마술사도 
늘 새로운 비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나는 그 비법을 일상 속에서 찾는다. 
늘 마술이라는 키워드를 머릿속에 담아두고 
언제, 어디서라도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메모를 위한 수첩을 꼭 가지고 다닌다.

또한 마술은 정확한 기교와 스피드를 
구사하기 위한 연습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인정받는 마술사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이 놀 때 놀고 잘 때 자면 
안 된다는 각오로 연습해야 한다.

나는 특별한 시간을 제외하고는 깨어 있는
하루를 모두 연습시간으로 할애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잠든 한 밤중에도 
매일매일 마술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특히 손에 익지 않아 잘 되지 않는 마술은 
굳은살이 생길 만큼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내가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는 현란한 마술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수백 번의 연습을 거쳐 만들어진 노력의 산물인 것이다. 
물론 몸으로 손으로 연습하는 것이 연습의 다는 안다. 
마술이란 것을 머리 안에 두면 모든 일들이
연습이 되는 것이다. 

사실 마술은 매우 과학적인 공연이다. 
1초만 놓쳐도 실수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또 8분 동안의 레퍼토리를 준비하는 데만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한 가지 마술을 위해 7년 이상을 
준비하기도 한다. 




- 이 은 결(마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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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술사와 같이 우리 해골동 동지 여러분들도
힘차게 삶을 추구해 나가는 모습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해병 서경조





 
  • 정복석 2007.08.17 08:46
    존경하는 선임 해병대님.
    무더운날씨에 건강은여전하시겠죠.
    이렇게 글로서나마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띄워주신글 가슴깊이 세겼읍니다.항상 선배님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정 복석 올림.
  • 임성혁 2007.08.17 11:43
    서경조 선배님. 건강하시지요?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 지양훈 2007.08.17 14:35
    건강하시지요. 8월정모에 뵈었으면합니다. 필~~~~~~~~승.
  • 김기원 2007.08.17 16:43
    잘 읽엇습니다..필승.
  • 김영삼 2007.08.19 14:46
    인생 자체를 쉬지 않고 연습하겠습니다..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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