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선후배님! 그리고 해병대가족여러분!
9.28수복기념일을 맞아 치루어진 해골회골프행사가 해병대 선후배님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속에 성대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태풍으로 인하여 날씨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염려와는 달리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이렇게 무사히 치르게 됨은
또한 우리의 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날 모처럼 우리 해병대가 단결된 좋은 모습이 캐슬파인의 관계자에게도
다시한번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던 자리였으며 우리 해골회가 성장할 수 있는
커다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얻은 또 하나의 수확은 내년도 집행부를 이끌어 갈
해골회장과 경기위원장을 선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말이 되면 차기 집행부가 결정되지 않아 회운영에 차질을 빚어 왔는데
이러한 문제가 차기 집행부를 사전에 선출함으로써 해소되었습니다.
제가 집행부를 맡을 당시 일을 시작할 때 끝을 생각하는 것을 목표로
다짐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만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금 되돌아 볼 때 자신의 미천함을
다시 자각할 수 있기에는 충분한 기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미흡한 점이 많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지원 해주신 선,후배님덕분에
큰 과오 없이 종착역까지 오게 된 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9.28서울수복행사를 계기로 회원간에 사소한 오해나 섭섭했던 점이
있었다면 모두 털어 버리고 새로운 집행부가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이제 우리 해골회가 새로운 집행부를 정점으로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2월 마지막 행사까지 변함없이 협조해주시길 바라며
무거운 짐을 기꺼이 받아 주신 임 성혁선배님과 김부호후배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다시 한번 이번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신 모든 해병선후배님과 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해골회장 김 인규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