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46 댓글 5
미국을 다녀온후 앨보때문에 무척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정모시 다쳤던 앨보가 조금 나을만 하면 또 운동을 하고 이런 식으로 꽤 오래가나 싶더니 지난번 미국을 다녀온후 일상생활이 힘들정도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선수들과의 라운딩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갔던지...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 어제 고대 구로병원의 통증크리닉엘 다녀왔습니다.
진찰을 한 의사가 '미련한것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것 아니냐'는 뜻의 얘기를 하는데 이거 아픈데 해병정신을 붙이는것은 아닌데 하는 자책을 했습니다.
한시간 가까이 주사도 맞고 통증부위를 찾는지 바늘로 쑤시고 전기충격을 가하고 식은땀이 흐를정도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내일이면 좀 나을거에요. 엑스레이도 찍고 피검사도 하고 다음주에 다시 오세요' 하는 소리를 들으며 제 미련함을 탓했습니다.
아프면 운동을 자제하던가 병원을 가던가 해야 하는데 이 미련함이...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좋은 시간 보내십시오.
모두들 건강하시길 빌며...
  • 김승영 2008.01.18 10:19
    선배님 홀인원에 기 로 이기세요..약주좀 줄이시구요..필승!
  • 임성혁 2008.01.19 16:03
    해골동 제주 상륙작전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추후 일정 때문에 먼저 돌아 왔습니다.
    나머지 작전 성공은 육 창래 총무와 김 부호 경기 위원장 한테 마무리 성공을 부탁 했습니다.
    윤 승준 후배께서 신경 써주셔 고맙고요. 통증 치료 잘 하세요. 건강이 제일 입니다.
  • 육창래 2008.01.21 10:37
    구로올때 한번 들리셔
  • 김기원 2008.01.21 18:15
    거강하시죠..새해엔 좋은 일만 많이 생기시길...필씅.
  • 김부호 2008.01.22 12:46
    올 만입니다,,,,,,함 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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