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97 댓글 9
지난 해 12. 12. 쾌도난마 12월 정모 후 분당에서의 해병의 밤 행사를 끝으로 
긴긴 겨울 잠에 빠졌다가 동면하던 개구락지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을 몇날 앞두고
정신을 차립니다.
선배님, 후배님 모두 겨우내 안녕하셨는지요
겨울잠을 자면서도 사이트엔 수시로 들어와 사는 야그를 같이 들었습니다.
작년 해병의 밤 이후 저의 근황을 보고드리자면
즐건 크리스마스를 섬기는 교회에서 가족과 같이,
연말연시엔 저희 어미니를 대장으로 한 본가 식구 13명 모두가 제주에서,  
1월 첫째 주 토요일은 눈꽃이 아릿다운 소백산 비로봉에서,
1월 나머지 날은 현업에서 머빠지게,
2월 첫째 주 토욜엔 안방인 캐슬파인에서 공치고 강원랜드에서 뻥카치고,
설명절은 내고향 전주로, 처가가 놀러간 설악산으로 엄청 운전하고 마시고 놀고,
2월 셋째 넷째 주는 검찰과 법원의 정기인사로 오고 가는 영감탱이들과 술 섞고 몸 섞고,
이번 주는 두 주간 논 만큼 허벌나게 일하고,

그런 와중에도 이제나 저제나 3월 정모를 기다리며 둘째 주 수욜을 비워 놨더만 
느닷없는 셋째 주 수욜인 19일 정모 통지에 그만 겨울 잠이 확 깨버렸답니다.
1월 제주도, 2월 덕산대 번개에 아쉽게도 못가 뵈어 3월 정모를 애타게 기다렸었는데...,
무자게 안타깝슴다.

우쨌든 앞으론 자주 들를것을 다짐하며 이만 물러감다.
필승!!!

     
  • 김부호 2008.03.01 08:44
    오~~~~~~~~~~~~~~~~~~~ 수고했구만!! 전년도에두 3째아니었나????????
  • 정복석 2008.03.01 09:13
    오해병.올해는 좋은일만있길바라며 운동열심히하고 가족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 김승영 2008.03.01 09:44
    현운 안녕 나두 안녕~~~
  • 오충균 2008.03.01 10:07
    오변 ^반갑데이 참여하지못해두 그마음이 중요한거 아니겠어?
    자주 봐야 정이 드는거여^자주덜 보자구!!
  • 임성혁 2008.03.01 12:33
    올해는 정모에 빠지지 말고 쭉~~~~~~참석 하기 바랍니다.
    바뿔수록 운동은 필수 입니다.
  • 김영삼 2008.03.01 15:39
    그간 좋은시간 보냈구먼...자주 보길 바란다 건강하구..
  • 이선해 2008.03.03 10:18
    원래 셋째주 아닌가요?? 자주 나오세요..선배님
  • 오현운 2008.03.03 10:30
    제딴에는 작년 12월정모(12일), 11월정모(14일) 모두 둘째 수욜이었음을 확인하고 스케줄을 잡은 것이었는데.
    저의 경우 차월 재판일정은 금월 중순 경까지 모두 잡힙니다.
    하여 부러 12일 것을 재판부와 협의하여 19일로(오전1개,오후2개) 잡아 놨던 것임다. 암튼 억울하지만 ... 꾸벅... 물러감다.
  • 김기원 2008.03.03 10:38
    어쨋던 잘내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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