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옛날이야기를 금년 첫정모를 앞두고 다시 한번 상기해 봅니다
뱀두마리가 사무실에 들어 왔을 때 회사별 대처방법에 대한 유머입니다
상황: 뱀두마리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 왔다
1. 현재그룹 직원
뱀을 가장 먼저 발견한 직원이 옆 동료에게
“야! 야! 뱀은 내가 잡을테니깐 넌 빨리 슈퍼에 가서 얌념거리와 쇠주좀 사와라! 라고 외치면서 순식간에
맨손으로 뱀대가리를 졸라 두 마리를 5분도 안되어서 거뜬히 생포 껍질 벗끼고 숯불에 구워
부장 차장 할 것 없이 빙~~들러 앉아 쇠주한잔을 걸치면서 신나게 먹어치웠다
참고로 뱀을 생포한 직원은 시골에서 핵교 다닐 때 맨날 뱀잡아 먹으러 다니던 넘이었다
결과: 간만에 자연산 정력식처묵고 내친 김에 퇴근후 2차갔다.
(해당되는 해병: 영샘이, 주환이, 외 많은 해병들이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2. 삼성그룹직원
뱀을 발견한 직원이 부장에게 상황보고를 하여였다
“뱀의 습성분석조, 뱀의 생포방법등, 각분야별로 3개조를 편성하고
토론하여 결론을 도출한 다음 포획전문가에게 용역을 맡겨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포획하고 결과를 보고할 것“”라고 지시함
결과: 분임조 편성하기도 전에 뱀은 하수관을 타고 종적을 감추어 버렸음.
사무실 전직원 당해분기 성과급대상에서 제외됨.
(해당되는 해병: 스스로 생각하고 자수해보세여~)
3. 포스코그룹
가장 먼저 발견한 직원이 뱀을 지켜 보면서 상황제1보, 제2보,제3보 계속 보고하고
본부지시에 의거 사무실에는 포획조 3명을 선발 포획요령을 철저히 교육, 포획장비 구입하여 신속히 포획한후 그 결과를 보고할 것. 이라는 지시가 하달.
결과: 이와 같이 보고를 거듭하고 지시를 하달 받는 동안 뱀은 유유히 사라지고
포획에 실패한 사무실책임자는 본부장으로부터 심하게 질책을 받고
다음 날 코스코 공장 무연탄관리책임자로 좌천됨.
(해당되는 해병: 글쎄~~ 주계에서 근무하다가 화부로 좌천된 주계병?)
해골회 동지 여러분!!
금년에는 현대직원처럼 뱀부터 잡아버리듯이 정모부킹부터 확 하고 봅시다!!
( 임성혁회장님 이하 집행부에 짜웅하는 발언...딸~랑 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