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손목 부상 '백스윙 천천히 해야 예방' 

 골프 스윙에 있어서 백스윙 속도를 늦추는 것이 손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 통증을 수반한 손목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에 의한 손목 손상은 보통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손, 왼손잡이의 경우 오른손에서 발생한다. 이 같은 손상은 주로 골프시 이 같은 손목을 지나치게 과도하게 사용해서 발생한다.

이 같은 손상 중 가장 흔한 것은 손목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힘줄이 붓거나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목이 접힐 때 삐걱거리는 느낌과 함께 손목 부위가 붓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9일 미 감리교스포츠의학센터 연구팀이 발표한 200여명의 골퍼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35%가 손목이나 손 부위 손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두 번 마스터스 챔피언을 지낸 필미켈슨의 경우 러프로 부터 너무 많은 공을 쳐내 손목부상을 입어 지난해 US 오픈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손의 축이 손목 부위 통증에 또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스윙시 적절한 손목축을 형성 스윙을 하는 것이 손목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해 부상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틸로 된 골프채 대신 그라파이트채로 바꾸는 것이 백스윙동안 손목에 대한 부하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골프 클럽을 강하게 잡는 것이 힘줄염이나 관절염에 의한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러프로 부터 공을 많이 쳐내거나 샌드로 부터 혹은 파묻힌 공을 많이 쳐내는 경우 또한 연습티위에 있는 공을 많이 칠 경우 손목 손상 위험이 클 수 있다며 몇 주간 골프를 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경기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