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떵어리는 억수로 작은데 온 동네 말이 참 다릅니다. 함 ㅇㄺ어 보시고 이해안되는 부문이 있으면
댓글로 물어보이소.
갱상도 사투리
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시골로 이사를 했는데 근처에 사돈의 집이 있었다.
그래서 인사차 놀러갔는데 시골집이라 아주 좁았다
서울사돈: "집이 아담하네요"
경상도사돈: 예 "쪼메소잡아도 개잡아서 게안치예"
서울사돈: "아유~ 뭐하러 소를 잡고 거기다 개까지 잡고 그러세요."
경상도사돈: "예? 누가 소 잡고, 개를 잡았다꼬예?"
서울사돈: "방금 사돈이 소 잡고 개 잡았다고 하시고선."
경상도사돈: "아이고 어데예. 집이 소잡아도 길이 개잡다꼬 했는기라예"
서울사돈: "뭐라고요? 집이 소를 잡고 길이 개를 잡아요?"
풀이: 소잡다: 좁다
개잡다, 개작다: 가깝다
게안타: 괞찮다.
할머니들의 끝말잇기
서울 할머니와 경상도 할머니가 경로당에서 만나 끝말잇기 놀이를 시작했다.
서울 할머니 : 계란
경상도 할머니 : 란닝구(런닝셔츠)
서울 할머니 : .........
경상도 할머니 : 와예?
서울 할머니: 외래어는 쓰면 안돼요.
경상도 할머니 : 그라믄 다시 하입시더.
서울 할머니 : 타조
경상도 할머니 : 조~오 쪼가리(종이쪽지)
서울 할머니 : 단어는 한 개만 사용해야 돼요.
경상도 할머니 : 알았심더. 다시 해보소.
서울 할머니 : 장롱
경상도 할머니 : 롱갈라묵끼(나눠 먹기)
서울 할머니 : 사투리도 쓰면 안돼요.
경상도 할머니 : 그라마 함마(한번만) 더해 봅시더.
서울 할머니 : 노을
경상도 할머니 : 을라!(아이)
서울 할머니 : 에이쉬 그만두자!
경상도할머니: 문디 할매 ! 오야 고마두자!
경상도 할머니
경상도에서 서울로 갓 올라온 할머니가 서울역에서 택시를 탔다.
할머니가 행선지를 말하지 않자 기사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그러자 할머니가 몹시 화를 내며 대답했다.
" 그래, 내 경상도 가시나다. 어디 가시나인지 알아서 우짤낀데?
"니꺼는 우째하고"
경상도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다.
아침 일찍 일어난 어머니 아들 걱정에 전화를 걸었다.
아들과 어머니 전화 대화 내용이다.
" 일났나? 엄마다."
"예~어무인교?"
"그래..... 애미는 아직 자나?"
"예 어무이요! 집사람 족구 하러 갔심더. "
(어머니 놀란 목소리로)
"야~가 지금 뭐라 카노? 다부 말해바라. 머하로 갔다고?"
"족구하러 갔다고에!! "
" 야가 , 아침부터 무슨 소리 씨부렁거리노? "
" 애미가 새벽부터 ’조ㅊ구’하러 갔다 말이가?"
" 안갈라 카는거, 내가 억지로 가서 하고 오라 캣심더."
" 뭐라꼬? 니가 하고 오라 캤다고... 지금 니 제정신이가?"
" 하모 니꺼는 영~ 못쓴다 말이가?.............."
"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들의 목소리가 수화기를 울리고 있지만 엄마는 그 소리가 엄마 귀에 들릴 턱이 없었다.
엄마의 독백입니다.
< 아이구, 이거 우짜꼬.....우짜면 존노...
저거 아부지꺼는 평생을 써도 괴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고......
이 문디자식들 그걸 우찌 했길래 그게 뿌라지지기라도 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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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상도 사투리
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시골로 이사를 했는데 근처에 사돈의 집이 있었다.
그래서 인사차 놀러갔는데 시골집이라 아주 좁았다
서울사돈: "집이 아담하네요"
경상도사돈: 예 "쪼메소잡아도 개잡아서 게안치예"
서울사돈: "아유~ 뭐하러 소를 잡고 거기다 개까지 잡고 그러세요."
경상도사돈: "예? 누가 소 잡고, 개를 잡았다꼬예?"
서울사돈: "방금 사돈이 소 잡고 개 잡았다고 하시고선."
경상도사돈: "아이고 어데예. 집이 소잡아도 길이 개잡다꼬 했는기라예"
서울사돈: "뭐라고요? 집이 소를 잡고 길이 개를 잡아요?"
풀이: 소잡다: 좁다
개잡다, 개작다: 가깝다
게안타: 괞찮다.
할머니들의 끝말잇기
서울 할머니와 경상도 할머니가 경로당에서 만나 끝말잇기 놀이를 시작했다.
서울 할머니 : 계란
경상도 할머니 : 란닝구(런닝셔츠)
서울 할머니 : .........
경상도 할머니 : 와예?
서울 할머니: 외래어는 쓰면 안돼요.
경상도 할머니 : 그라믄 다시 하입시더.
서울 할머니 : 타조
경상도 할머니 : 조~오 쪼가리(종이쪽지)
서울 할머니 : 단어는 한 개만 사용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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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할머니 : 그라마 함마(한번만) 더해 봅시더.
서울 할머니 :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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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할머니 : 에이쉬 그만두자!
경상도할머니: 문디 할매 ! 오야 고마두자!
경상도 할머니
경상도에서 서울로 갓 올라온 할머니가 서울역에서 택시를 탔다.
할머니가 행선지를 말하지 않자 기사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그러자 할머니가 몹시 화를 내며 대답했다.
" 그래, 내 경상도 가시나다. 어디 가시나인지 알아서 우짤낀데?
"니꺼는 우째하고"
경상도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다.
아침 일찍 일어난 어머니 아들 걱정에 전화를 걸었다.
아들과 어머니 전화 대화 내용이다.
" 일났나? 엄마다."
"예~어무인교?"
"그래..... 애미는 아직 자나?"
"예 어무이요! 집사람 족구 하러 갔심더. "
(어머니 놀란 목소리로)
"야~가 지금 뭐라 카노? 다부 말해바라. 머하로 갔다고?"
"족구하러 갔다고에!! "
" 야가 , 아침부터 무슨 소리 씨부렁거리노? "
" 애미가 새벽부터 ’조ㅊ구’하러 갔다 말이가?"
" 안갈라 카는거, 내가 억지로 가서 하고 오라 캣심더."
" 뭐라꼬? 니가 하고 오라 캤다고... 지금 니 제정신이가?"
" 하모 니꺼는 영~ 못쓴다 말이가?.............."
" 여보세요, 여보세요............"
아들의 목소리가 수화기를 울리고 있지만 엄마는 그 소리가 엄마 귀에 들릴 턱이 없었다.
엄마의 독백입니다.
< 아이구, 이거 우짜꼬.....우짜면 존노...
저거 아부지꺼는 평생을 써도 괴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고......
이 문디자식들 그걸 우찌 했길래 그게 뿌라지지기라도 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