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31 12:17

1,000Km 대장정

조회 수 1422 댓글 7
분위기가 조금 다운이 되었네요...
다들 힘내십시오....화이팅...

108Km(집-->예산)
이번주에 유치원 아들놈 방학이라 엊그제 
일욜에 예산 동생네 과수원에 놀러갔습니다.
전가족이 모였죠....
그리고 문자한통...부고....

138Km(예산<-->대천)
월욜 약속은 한지라 대천해수욕장 옆 워터파크에서
애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다 보니 등은 다 타고...
그래도 저녁에 충주 가는데 힘들까봐 수영은 절대 
안했습니다...

145Km(예산-->충주)
네비를 찍으니 Only 국도로만 145키로가 나옵니다..
그래도 해가 있어서 열심히 달려 2시간만에 주파
여러 선배님들 뵙고 또 예산으로 갈 생각에 
일찍 일어났습니다...죄송합니다..ㅎㅎ

211Km(충주-->예산)
도저히 야밤에 그 국도를 쌩쌩 달릴 엄두가 나지않아
경로 변경....ㅎㅎㅎ
충주-->중부내륙-->여주-->호법(영동)-->신갈-->안산JC(서해안)-->당진-->예산
이코스를 탔습니다...거의 집을 거쳐서 다시 갔죠...
그래도 고속도로라 별로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2시간만에 주파...

142Km(예산<-->청포대)
화욜...애가 놀기 좋고 해변이 얕고 넓은 청포대해수욕장으로 온가족이
갑니다....쩝.....파도에서 튜브 띄우고 열심히 팔로 노 젖습니다...
어깨 빠질라 합니다...등은 돋보기를 갖다댄양....죽음입니다..
겨우 꼬셔서 집에 데려오니 7시....저녁먹고 애는 동생에게 맡기고
저희 부부는 야반도주...ㅋㅋㅋ

108Km(예산-->집)
집에 도착하니 밤11시....에구 죽음입니다...

이래저래..가까운곳 다닌거 까지....900Km가 넘게 만2일간 
운전을 했군요....그래도 난생처음 바다에서 논 아들이 
세상 제일 재밌는 곳이 바다랍니다...그말에....피곤이...한여름 아이스크림처럼...스르르..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윤승준 2008.07.31 13:38
    난 제작년 장모님을 모시고 미국여행중 1박2일에 1500마일 운전한적이 있는데... 키로로는 2,400키로... 어쨌든 고생 많았네.
  • 김승영 2008.07.31 13:43
    골프만 잘하는게 아니라 다방면에 훌륭하구만 ...수고많았다
  • 김기원 2008.07.31 15:24
    젊으니깐 좋잖아..잘 놀아라,,핸디 좀 많이 주고..윤승준선배님~ 도전 않하십니까? 골프 끊으셧나?
  • 육창래 2008.08.01 09:24
    누가 누구한테 도전하라는거야 ? 선해야 전화한번 해라
  • 김득수 2008.08.01 15:03
    나두 미국에서 3일동안 약4,000km 운전 했었는데....지루해서 혼났다////
  • 김영삼 2008.08.02 02:10
    으이구 이넘들 해병대 맞나.................... 내는 아지직 30년넘께 운전하다 이번에 홀라당 뒤집어 우리말로 좃됐다...뭔말인지 R G....
  • 김영삼 2008.08.02 02:14
    뭔말인지 모르는해병은 017-337-0303으로 문의 바람 ..내모르긴해도 내밑으로 후배들은 전화 안할것 같기도 헌데..........혹 모르지 창래가 전화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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