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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음악을 들으며 흥얼흥얼 거리고 있는데 전화한통이 왔다..
우웅~우웅~  전화를 보며 어라 모르는 번호인데...광고 전화인가?
일단 전화를 받기로 하고 통화버튼을 누른다...예  신을식입니다.
전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소리.."안녕하세요 총무 육창래 입니다~"
헉! 순간 시트에 묻혀있던 몸이 90도로 빠딱서며 필승!! 857기 신을식입니다!!
라고 반사적으로 멘트가 나갔다.

ㅋㅋ 오늘 석별과업을 나가던중 생긴 일을 짧은 일기 식으로 적어 봤습니다.
대선배 해병님과의 대화는 거의 처음이라 너무 긴장되면서도 저로서는 너무 뿌듯했습니다.
오늘 일과를 마치고 집에 오는 내내 생각이 나서 씨~익 미소를 지으면서 왔습니다.
역시 해병대라는 집단은 제 가슴 깊은 곳 까지 해병정신을 심어 놓았나봅니다.
8월 모임이 하루 하루 다가오면서 선임 해병님들은 어떤분이실까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고 혹시라도 실수는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만약 실수가 있더라도 후임 사랑 하는 마음으로 꾸짖어 주시고 이끌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전투모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쫄병은 물러가겠습니다.
필~~~승!!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주무십시요!!
 
  • 신효섭 2008.08.06 10:19
    총무 선배님, 뭔 말씀 한마디라도 달아 주어야 하는것 아닌지요? 기합 바짝든 후배가 일기도 올렸는데..
  • 육창래 2008.08.06 10:22
    아쒸~ 인제 사무실에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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