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벌써 10여년 전 이야기입니다만, 597기라며 자신을 소개하고 제게 접근해서 제 회사에 취직시켜 해병대란 그 끈으로 중요한 일을 맡겼는데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이 되었습니다. 이놈 해병대도 아니고 제놈이 근무했던 합참내에 우리 해병 597기가 있어 같은 운전병이었던것 같은데 기수에 군번 외우고 다니며 가짜 해병대 노릇하고 다녔습니다. 저는 이놈때문에 무척 큰 업무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특히 해외파트가 엉망이 되었었는데 이름이 민병덕이라고 혹여 아직도 그런짓 하고 돌아다닐지 모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우리 해병대 사랑이 지나쳐 앞뒤 안가리고 해병대라면 그저 발벗고 도와주고픈 마음이 우리 진정한 해병들에게는 존재하기에 이런 불미스런 일도 발생하는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