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91 댓글 9

역사는 “열정적인 소수(Passionate Few)”가 만듭니다.

대학 때 읽은 글 중에 “고전(古典)은 왜 고전 (古典)인가? 
-Why Classic is a Classic?”란 수필이 기억이 납니다.
고전은 왜 고전인가?

그러면서 먼저 “고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고전이 무엇입니까?  “고전(Classic)이란 최고(First Class)를 말한다.”가 
그 답입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것이 최고인가를 어떻게 아는가?”  
시대마다 저마다 자기가, 자기 것이 최고라고 떠들어 대는데 정말 
어떤 것이 정말 최고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어떤 것은 한 때. 한 달, 일 년, 또는 한 세대만 최고였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또 어떤 것은 한 마을에서, 한 지방에서, 또는 한 나라 안에서만 
최고였다가 사라져 버린 것도 부지기수였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들도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결코 최고일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동서고금에 걸쳐, 여러 “최고”를 
인식하고 또 인정하고 있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요?
역사에는 진정한 최고만 살아 남습니다.  진정한 최고가 아닌 것은 다 곧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여기 핵심이 있었습니다.  진정한 최고를 알아 보고 그것을 진정한 
최고임을 세상이 알게 한 것은 이 사명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열정적인 소수(Passionate Few)”가 있었으므로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 “열정적인 소수(Passionate Few)”가 최고가 최고임을 알게 함으로 
비로소 역사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모든 역사는 이 “열정적인 소수”가 만듭니다.

해병 골프 동호회 전우 여러분,
해병대는 최고(First Class)의 군대입니다.  

그러나 우리 “열정적인 소수(Passionate Few)”인 해병 골프 동호회 전우 
여러분이 있으므로, 해병대가 천하의 제일의 군대란 확신이 있으므로 
세상은 비로소 해병대가 최고의 군대임을 압니다.

해병대의 역사를 영원히 만들어 갑시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입니다.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해병대 군적은 영원히 바꿀 수 없습니다."
필승!!!


  • 오충균 2008.11.02 10:41
    필씅!
    선배님 건강조심하시고 자주뵙길 비람니다.
  • 신효섭 2008.11.02 11:14
    옳으신 말씀입니다. 건강하십시요...필씅~~~
  • 정복석 2008.11.03 09:00
    건강하십시요.
  • 양기덕 2008.11.03 09:42
    선배님~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게시판에서나마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임성혁 2008.11.03 10:36
    선배님. 항상 건강 하십시요. 11월 정모에서 뵙기 바랍니다.
  • 김기원 2008.11.03 11:21
    오랜만에 끝까지 읽엇습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자주 뵙기를 원합니다..필승.
  • 김승영 2008.11.03 11:21
    저는 열정적인 소주로 잘못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필승!!
  • 김부호 2008.11.03 18:07
    자주뵙기를 ,,,,,필승!! 건강하십시요,
  • 권혁민 2008.11.03 19:12
    건강 하십시오 필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3 " 맞장구가 약 " 2 김영현 2007.07.03 1237
2022 퀴즈 문제 냅니다 6 김영현 2008.01.29 1047
2021 ㅍ ~~~ ㅎㅎㅎㅎㅎ 2 8 김승영 2009.07.29 1363
2020 내기 골프의 10도(道) 2 한일 2011.01.11 906
2019 너희가 늙음을 아냐? 4 지양훈 2008.03.13 1503
2018 네 종류의 친구 5 전정섭 2009.03.20 1373
2017 베너 (광고 )건입니다,,, 2 김부호 2012.01.17 1692
2016 역대 전 현직 임원진모임!! 9 김승영 2010.02.01 1934
2015 요로게살자!!!! 7 김부호 2007.06.25 1250
2014 전지 훈련 7 2009.09.21 1204
2013 참 빠름니다. 5 정복석 2011.11.02 1700
2012 참 빠름니다. 정복석 2011.11.02 1690
2011 필승! 489기 임채성입니다..년회비 입금했습니다...늦게입금하여,,송구합니다... 3 임채성 2010.04.20 1146
2010 형님이 또 죽었어요~~~~ 1 김인규 2011.12.28 1497
2009 화를 내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5 김인규 2010.06.18 675
2008 회원모집 8 김부호 2009.03.13 1120
2007 " 해병대 창설 기념 골프대회 " 김주용 2011.03.19 1302
2006 "326기 김영삼" 선배님께서 사고로 입원 22 육창래 2008.06.11 1339
2005 "<font color='red'>모자,반팔T-셔츠,바람막이 신청받습니다</font>" 4 김주용 2011.10.17 1310
2004 "多不有時" 5 김영삼 2007.06.15 13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2 Next
/ 1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