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열정적인 소수(Passionate Few)”가 만듭니다.
대학 때 읽은 글 중에 “고전(古典)은 왜 고전 (古典)인가?
-Why Classic is a Classic?”란 수필이 기억이 납니다.
고전은 왜 고전인가?
그러면서 먼저 “고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고전이 무엇입니까? “고전(Classic)이란 최고(First Class)를 말한다.”가
그 답입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것이 최고인가를 어떻게 아는가?”
시대마다 저마다 자기가, 자기 것이 최고라고 떠들어 대는데 정말
어떤 것이 정말 최고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어떤 것은 한 때. 한 달, 일 년, 또는 한 세대만 최고였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또 어떤 것은 한 마을에서, 한 지방에서, 또는 한 나라 안에서만
최고였다가 사라져 버린 것도 부지기수였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들도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결코 최고일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동서고금에 걸쳐, 여러 “최고”를
인식하고 또 인정하고 있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어떻게 그렇게 되었을까요?
역사에는 진정한 최고만 살아 남습니다. 진정한 최고가 아닌 것은 다 곧
사라져 버리고 맙니다.
여기 핵심이 있었습니다. 진정한 최고를 알아 보고 그것을 진정한
최고임을 세상이 알게 한 것은 이 사명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열정적인 소수(Passionate Few)”가 있었으므로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 “열정적인 소수(Passionate Few)”가 최고가 최고임을 알게 함으로
비로소 역사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모든 역사는 이 “열정적인 소수”가 만듭니다.
해병 골프 동호회 전우 여러분,
해병대는 최고(First Class)의 군대입니다.
그러나 우리 “열정적인 소수(Passionate Few)”인 해병 골프 동호회 전우
여러분이 있으므로, 해병대가 천하의 제일의 군대란 확신이 있으므로
세상은 비로소 해병대가 최고의 군대임을 압니다.
해병대의 역사를 영원히 만들어 갑시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입니다.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결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해병대 군적은 영원히 바꿀 수 없습니다."
필승!!!
선배님 건강조심하시고 자주뵙길 비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