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4 16:32

졸려서

조회 수 541 댓글 3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남자가 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있었다.

이 남자가 국밥을 먹다 말고 큰소리로 아줌마를 불렀다.

"아지메, 대파 주이소." 

식당 아줌마는 약간 못마땅한 표정으로,

대파를 한움큼 썰어, 국밥 그릇 위에 얹어 주었다.

그러나 남자는 또 아주머니를 불렀다.

"아니고∼ 대파 주라니까예."

 
 
그러자 식당 아줌마는 짜증난 목소리로 말했다.

"대파 드렸잖아요."

순간 당황한 남자가 천천히 말했다.

 

.
.
.
.
.
.
.

"아지메! 그기 아니고예… 데~워 주이소." 
 
  • 김승영 2009.06.04 17:13
    넘어오세요 곱창에 쐬주한잔하게요....
  • 신을식 2009.06.05 07:54
    곱창에 쏘주 콜~! 불러봅니다 ㅎㅎ 필승!
  • 김상준 2009.06.05 08:45
    그것도 유머라고 하고 있나?? 계속 디비 자이소. 동기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3 결혼축하 5 정귀수 2009.05.27 948
802 필승! 날씨가 대박입니다! 3 신을식 2009.05.28 392
801 요즘 남편의 조건 2 김헌수 2009.05.29 451
800 웃음과 함께 차한잔을... 2 김헌수 2009.05.29 565
799 3일째 분향소를 다녀왔습니다. 2 조화형 2009.05.29 743
798 필승! 편히주무셨습니까?! 2 신을식 2009.06.01 568
797 필승! 편히주무셨습니까?! 5 2009.06.02 752
796 필승! 편히주무셨습니까?! 2 2009.06.03 376
795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이선해 2009.06.04 544
» 졸려서 3 지양훈 2009.06.04 541
793 ★ 2009년호신술대회를 개최합니다. 6 조명진 2009.06.04 507
792 필승! 편히주무셨습니까?! 6 신을식 2009.06.05 601
791 창고개방 5 지양훈 2009.06.05 467
790 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4 육창래 2009.06.05 478
789 필승! 즐거운 주말 보내셨습니까?! 8 신을식 2009.06.08 593
788 을식이 어렸을 적에 ㅋㅋㅋㅋ 3 조화형 2009.06.09 672
787 홍순상선수가 우승했다네요.. 3 신효섭 2009.06.10 940
786 날씨가 미쳤나 봅니다! 신을식 2009.06.10 475
785 필승! 편히 주무셨습니까?! 1 2009.06.11 408
784 해병님!! 7 신을식 2009.06.11 399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02 Next
/ 1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