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리링~ 아침에 걸려온 전화 한통
xxxx번 차주 되시죠?
예 그런데요
예 파출소에서 나왔는데요 본인 차 조수석을 깨고 차안을 뒤진 흔적이 있다는 신고 받고 출동 했습니다.
예?!!!!!!
반바지에 런닝만 걸치고 시부렁시부렁 거리며 내려갔는데 
제 차만이 아닌 주차되어있는 차 5대가 당했더군요 이런 시베리아 같은 쉑키들이!!!!!
근데 애들의 소행인지 노트북이며 지갑이며 네비게이션 각종 돈될 만한것은 나두고 카라멜 하나 까먹은 흔적 있고
나머지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른 차들은 동전통 다 훔쳐 갔다는데 참 불행중 다행입니다.
결국 과학 수사대 와서 지문 채취 하고 경찰중 한놈이 1000기 후임이더라고요 ㅎㅎ(해병대 참 좁습니다)
꼭 잡아오라는 인계사항을 전달하고 유리를 갈았는데 결국은 색상이 맞지 않아 짝짝이가 됐습니다...ㅜ,.ㅜ
아침부터 이게 왠 날벼락에 쌩쑈인지..그래도 없이진 것이 없어 정말 불행중 다행입니다.
선배님들도 귀중품 차에 놓고 다니지 마시고요 지하주차장에 주차 하십시요~
전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컨디션 관리 철저히 하시고 오늘하루도 수고 하십시요!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