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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이재호 선배님께서 회장을 역임하실때부터 해골동을 같이 해왔으니
해골동에 가입한 세월이 만만치만은 않습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마음과 달리 몸이 따를입장이 못되어 동호회 정모에는
1년에 두어차례 밖에 참석을 못하고 있으나 마음은 항상 해골동과 같이 합니다.
처음으로 .5기를 대동하고 참석한 라운딩에서 정말 믿기지 않는일이...
부부가 행운권추첨을 통하여 캐디백과 보스턴백을 받았습니다. 이런 행운이~~
마눌은 정규홀에서 첨으로 98타를 기록해서 기분좋아하고(별명:백순이)
저는 오늘이 생일인데 꼭 생일선물을 해골동에서 주신것 같고.ㅎㅎㅎ

돌아오는길에 마눌이 우리아들 반드시 해병대 보내자고 합니다.ㅋㅋㅋ.
마눌에게 조금이나마 우리 해병대의 존재감과 단결된 조직의 힘을 보여준것 같아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사실 제 처제는 지금도 제가 방위출신인줄 알거든요..ㅎㅎㅎ)

대한민국에 40여팀 단체하는 동호회는 아마도 없을겁니다.
또한 열정과 베품의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집행부도 없을거고요.
자세나오는 위장복을 착용하시고 든든한 체격으로 그리 큰 행사를 매끄럽게 진행하신
김부호선배님도 우리 해골동의 보배이자 정말 자랑이십니다.
또한 애정으로 해골동을 총 지휘하시는 회장님,
총무직 수행후 머리카락 더 빠지신 총무님,
말없이 궂은일 도맡아 해주는 김승영 선배와 이선해, 권혁민, 신을식 해병 등
정말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고 죄송스럽습니다
해골동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성숙한 동호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쭈욱 화이팅!!
  • 김기원 2009.10.20 14:58
    용기후배도 고생햇어요,,쭈욱 좋은일만 생기시길..
  • 오충균 2009.10.20 15:26
    가끔봐도 반갑지만 자주보면 더좋겠지 건강하시게^^
  • 임성혁 2009.10.20 15:42
    박용기 후배님 반가웠습니다. 내가 듣기론 골프실력이 프로라던대.....암튼 즐거우셨다니 고맙습니다.
    종종 뵙기 바랍니다.
  • 김기열 2009.10.20 16:11
    축카드립니다..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김승영 2009.10.20 16:23
    용기씨 반가웠구 생일이었구먼 축하하고 건강하시게나..
  • 김부호 2009.10.20 20:03
    수고했어ㅡㅡㅡ가끔얼굴 보여줘~~~~
  • 백광욱 2009.10.21 14:40
    그려.. 박용기 해병... 좋았네.. 해병대니까.. 그런 행운이 있지요.. 아들을 해병대 보내는 영광을 가지려면... 공을 많이 들여야혀... 당신은 할 수 있을거여.. 우리 아들 1097기로 지금 67차 수색교육 10주중 7주차 뺑이 치고 있다네... 하여튼 축하하네... 점5기에게도 감축드린다고 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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