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4 09:00

군발이야그

조회 수 796 댓글 6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기후는 삼한사온,사계절이 아니라 울타리 안은 춥고 바깥은 따뜻하고 여름과 겨울 두 계절이다. 정말이다. -_-;; 

◈ 저울과 불빛이 없어도 정확하게 배식을 할수 있고, 시계가 없어도 밥때는 알수 있다. 정말이다. -_-;; 

◈ 자면서도 건빵을 먹을 수 있고, 졸면서도 달릴수 있고 눈감고도 T.V 시청을 할수 있다. 정말이다. -_-;; 

◈ 순검받는 3분이 준비하는 일주일보다 길고 제대하는 앞날이 30개월보다 더 지루하다. 정말이다. -_-;; 

◈ 맑은 날보다 비오는 날이 훨씬 기다려지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악몽처럼 느껴진다. 정말이다. -_-;; 

◈ 남자는 네번 운다. 태어날때,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나라가 망할때, 마지막으로 한달 고참이 많을때다. 정말이다. -_-;; 

◈ 가수는 가창력보다 섹쉬함이 최고고, 탤런트는 연기력보다 글래머가 최고며, 여자는 엄마와 애인 두 부류다. 정말이다. -_-;; 

◈ 백두산이 높다하데 유격장 꼭대기보다 낮고, 태평양이 넓다하데 잡초 무성한 연병장보다 좁다. 정말이다. -_-;; 

◈ 푸샵을 하면 애국가 4절까지 그냥 외워지고, 머리를 박고 있으면 십년전 일기도 기억이 생생해진다. 정말이다. -_-;; 

◈ 고참과 근무를 서면 못부르던 노래도 술술 나오고, 없던 애인과의 러브 스토리도 만들어 진다. 정말이다. -_-;; 

◈ 밤은 짧고 낮은 길며, 칭찬은 무지 아끼고 얼차려는 엄청 헤프며, 휴가는 짧고 신고는 길다. 정말이다. -_-;; 

◈ 표창장, 상장보다 병장이란 것을 갖고 싶고 심장병,상사병보다 무서운게 헌병이다. 정말이다. -_-;; 

◈ 막사 주위에 꽃을 심으면 꽃이 피지 않으며, 나무를 심으면 곧 썩어 죽는다. 이유는 화장실이 멀어서다. 정말이다. -_-;; 

◈ 1000원이면 담배 두갑하고 쵸코파이 세개를 사고도 정확히 300원이나 남는다. 정말이다. -_-;; 
 - 이건 요즘 바뀌었지요. 담배 많이 비싸요.. 디스..똑같은 가격입니다..ㅠㅠ

◈ 젤 부러운 사람이 환자고, 젤 불쌍한 사람이 축구 못하는 사람이며, 젤 위대한 사람이 예비군이다. 정말이다. -_-;; 


  • 김상준 2010.05.04 09:07
    우리 동기 엄청 똑똑 하다.
  • 임성혁 2010.05.04 09:31
    김기원 헌병 하나도 안무서운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김승영 2010.05.04 10:21
    398 기선임들은 참 아시는게 많습니다..존경합니다..선배님 빼고~~
  • 김인규 2010.05.04 11:50
    양훈이가 요즘 살만 한가부다.... 술한잔 하고 잡지만 내가 환자라서 ...언제 밥이라도 한끼 묵자꾸나
  • 심재철 2010.05.04 15:44
    군대 가있는 큰아들 생각이 소록소록 나게하는 재밋는글 입니다.선배님!
  • 신효섭 2010.05.04 16:08
    지양훈 선배님도 다재다능하십니다.. 이런것은 또 언제 퍼 날라오셨습니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3 <두고 온 산하, 구한말 평양의 풍경 > 고문/김인규(245) 2013.08.20 1946
2022 힘을 실어 주었으면.... 3 김헌수 2009.02.24 1650
2021 힘겨운 정모가 되겠습니다. 2 김득수 2007.08.21 1359
2020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22, 협상으로 인한 휴전 ...아직도 불안한 평화 고문/김인규(245) 2013.08.19 1822
2019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21, 군 출신 기대 저버리고 중국과 휴전 택해 고문/김인규(245) 2013.08.16 1279
2018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20, 국민 정서 맞지 않아 병력증원 고려 안 해 고문/김인규(245) 2013.08.16 1935
2017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9, 中완패시키지 않으면 민주진영 악몽에 시달릴것 고문/김인규(245) 2013.08.12 2067
2016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8, 어떻게 싸우란 말인가 고문/김인규(245) 2013.08.12 2402
2015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7, 명석하고 매력적 VS 언론관계에 둔감 1 고문/김인규(245) 2013.08.05 4826
2014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6, 미국이 종이호랑이 ?? 고문/김인규(245) 2013.08.05 1793
2013 히긴스의 6.25 - 15, 6.25 전쟁이 준 교훈 고문/김인규(245) 2013.08.01 1647
2012 히긴스의 6.25 - 14, 적은 힘으로 도전 고문/김인규(245) 2013.08.01 1672
2011 히긴스의 6.25 - 13, 영웅적인 해병이야기 고문/김인규(245) 2013.07.26 2499
2010 히긴스의 6.25 - 12 중공군의 개입 고문/김인규(245) 2013.07.25 1901
2009 히긴스의 6.25 - 11 우리의 동맹 힌국인들 고문/김인규(245) 2013.07.24 1743
2008 히긴스의 6.25 - 10 인천에서의 대담한 도박 고문/김인규(245) 2013.07.23 1907
2007 히긴스의 6.25 - 09 죽음을 각오하고 지켜라 고문/김인규(245) 2013.07.22 2131
2006 희망을개척하며 5 서경조 2009.10.23 999
2005 흥부와놀부 2 지양훈(398) 2012.09.13 1837
2004 흥부가 귀싸데기 맞은 이유에 대한 퀴즈 답 6 김인규 2008.01.29 15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2 Next
/ 1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