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85 댓글 6
부부 싸움이라면 아주
이력이 난 어느 부부가
그날도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시작하여 밤늦게야
징그러운 부부싸움이 끝났다.

너무나 지친 부부는
잠자리에 들게 되었는데
이 부부의 특징은 그렇게 잡아먹을 듯
싸워도 꼭 한이불을 덮고 잔다는 사실이었다.

남편은 잠자리에 들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누라에게
막 대한 것에 조금은 미안했다.
그래서 화해를 할 요량으로 슬그머니
한 다리를 마누라의 배 위로 얹었다.

웬걸!!!
마누라는 남편의 발을
홱 뿌리치며 말했다
"어데다 발을 올리노?
에구~ 드러버라!!"

머쓱해진 남편은 잠시 참았다가
이번엔 왼팔을 아내의
젖가슴에 살며시 얹었다.
뭉클~~~!!!
그러나 마누라의
행동은 역시 쌀쌀 맞았다.

"이거… 몬 치나?
에구 또 때리까…, 무십다…!!"
더더욱 머쓱해진 남편이
이젠 포기하고 잘 요량으로
돌아눕다가 본의 아니게 그만 거대해진

거시기(?)가 마누라의
골반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자 마누라가 갑자기
옆으로 누우며
거시기를 덥석 잡고는 말했다.

*
*
*
*
*
*
*
*
*
*
*
"에구 불쌍한 것! 이리 온나…


니가 먼 죄가 이껀나?"


ㅎㅎㅎㅎ

오늘도 즐겁게 시작 하시길....^^


  • 김부호 2010.05.27 10:08
    ㅋㅋㅋㅋ
  • 이용섭 2010.05.27 10:50
    푸하하하하하...
  • 신효섭 2010.05.27 11:16
    김부호 선배님댁 이야기를 후배가 어찌아나???
  • 심재철 2010.05.27 15:51
    ㅍ ㅎㅎㅎㅎㅎ...
  • 김인규 2010.05.27 16:09
    난넘 오래 되서 뭔소리인줄 모르겠네....
  • 김부호 2010.05.27 17:41
    효섭아!!!! 저건 행복한거야~~~~~ 오라해도 못간다,,,, 못가는 분들 만을거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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