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79 댓글 1
평균 수명이 늘다보니 노인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노인문제로 자식들이
재산은 공평하게 상속되는데
어찌 장남만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가 불평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위는
자식들을 왕자 공주로 키운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
자식을 기를때 자식 비위 맞추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부모는
결국 자식들의 하인이 되는 원인이 됐다.

자랄때 부모 공양법을 모르고 대접받는 법만 배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어찌 부모 공양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요즘 사랑방 노인들이 하는 이야기속에 답이 있다.
"가르치도 안했는데 효자란 말이여! 학교도 못보냈는데"

현실에 있어 자식 가르치려고 모든것을 팔아 뒷바라지해서
의대를 졸업시켰건만 며느리 이유붙혀 부모를 안 모신다고 하니
골방하나 얻어주고 개밥주듯 생활비 기십만원 주면서
집에도 못오게하는 세상이다.
그러면서 다들 양로원에 가는 시대란다.

어쩌다 며느리에게 전화하면
어머니에게 노후 준비 문제를 따져댄다.
"아들 의사 만들었지"하면 대답은
부모로써 학비 대는것 당연한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며느리...
힘없는 노인은 기죽을 수 밖에 없다.
다시 산다면 다시는 그런 짓 않겠단다.

부모들은 훗날을 위해 자식들에게 모든것을 바쳐 뒷바라지 한다.
아들이 가문의 영광이며 우리집 기둥이라고 하면서...
하지만 그 기둥이 부모를 배신 한다.
대접 받고만 자란 아이가
커서 부모 모시는 법을 안배웠으니 부모 공양이 안되는 것이다.

자식들을 불효로 내 모는것도 부모의 몫이다.
부모가 노후준비를 했다면 불효란 말이 있겠는가?
부탁하는데
자식은 적성 봐서 힘대로 키우고
내 몫은 꼭 챙겨야 한다는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글을 읽고 미친 소리라고 생각이 들거들랑 기록해 두었다가
훗날 정답과 맞춰보기 바랍니다. <노후에 눈물은 왜 흘리나?>
자식에게도 하인의 법을 가르쳐 줘야 훗날 부모봉양을 할 수있다.
왕자 공주가 부모 모시는 법을 모르고 컸다면 그 책임 누구에게?
두말 할것 없이 부모가 하인법을 안가르친 책임을 지게된다.

까마귀도 어미가 늙어 힘 못쓰면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데
고사성어에 반포지효<反哺之孝>라고 하는 말이 있다.
자식에게 어려서 꼭 반포지효라는 고사성어 가르쳐 줘야 한다.
내 자식 미국 유학 학비 대느라
이 생명 다 바쳐 일한 후에 훗날 남는것 없이 빈 손이라면
당신은 큰 죄를 졌다고 생각 하셔야 합니다.

무슨 죄냐고요?
고급스런 자식집에 가 보시면 그 답 당장에 압니다.
멋쟁이 며느리부터 손자가
당신의 늙은 모습을 보고 좋아 하겠습니까?

밥 한끼 얻어먹는것도 눈총속에
아이들 공부에 방해 된다고 골방에....

차라리 못 가르친 아들놈하고 욱박지르고 싸우는 편이
더 인간답다는것을 아셔야 합니다.

---요즘 아이들 부터 시작해서 청년에 이르기 까지 어른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경향이 많습니다.
부모들이 오냐오냐 기르니까 君師父一體 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서는 것인데, 가정부터 무너지고 있으니 통탄할 일입니다.^^
내일 투표들 꼭 하시고 저는 내일 오후부터 다음주 화요일 까지 잠수입니다.
다음주 수요일 찾아 뵙겠습니다.필~~씅!---



  • 임성혁 2010.06.01 17:16
    그래 그래 김후배말이 딱맞아. 그래서 난 고기잡는법만 가르켜주고 고기잡아선 안준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김후배. 잠수 잘 하고와. 물먹지말고.ㅎㅎㅎ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83 이런 게임은 어떠실런지... 7 이선해 2010.06.10 542
1582 1팀 추가되었습니다. 4 이선해 2010.06.09 561
1581 바둑이와 남편의 차이점 1 김강덕 2010.06.09 663
1580 OB가 날수록 좋은 이유는...? 3 김강덕 2010.06.08 823
1579 해병대 순검^ 17 오충균 2010.06.03 903
» 불효자는 부모가 만든다. 1 김강덕 2010.06.01 479
1577 삶이 힘들어 질때.... 5 김강덕 2010.06.01 849
1576 30년만의 해병대 교육^ 11 오충균 2010.05.31 877
1575 6월 전투 접수중..... 심재철 2010.05.31 822
1574 5월 마지막... 크게 웃으며 마감하시길...^^ 5 김강덕 2010.05.31 550
1573 요즘 노친네들의 유행어...^^ 에이 설마.... 6 김강덕 2010.05.29 601
1572 어느 노부부의 슬픈 인생 이야기 2 김강덕 2010.05.29 432
1571 절에서 생긴일...ㅋㅋㅋ 3 김강덕 2010.05.28 456
1570 집시의 기도 7 김상준 2010.05.27 401
1569 니가 뭔 죄가 이껀나! ㅋㅋ 6 김강덕 2010.05.27 831
1568 어느 주부의 글( 가슴이 찡 합니다.^^) 11 김강덕 2010.05.26 421
1567 요즘 꼬맹이들...^^ 7 김강덕 2010.05.25 778
1566 필승! 신을식 입니다. 19 신을식 2010.05.24 641
1565 사돈~!,밤새 별일 없으셨죠? ^^ 5 김강덕 2010.05.24 505
1564 애고~~~ 갈비야~~ 6 김부호 2010.05.22 921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02 Next
/ 1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