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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
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여기에 계신 선후배님들은 이러한 벗이 몇이나 되십니까? 있다면 당신은 성공한 인생이십니다.^^ ----
  • 김승영 2010.06.16 08:23
    여기있잖아 보고픈 얼굴 ...오늘은 수중전이 될듯싶다..효샙아 잘지키고 있어라...
  • 신효섭 2010.06.16 13:12
    뭘 지켜유~~~~ 물은 건너봐야 깊이를 알고 사람은 사귀어 봐야 그 본 마음을 안다고 합니다. 내가 부자이고 잘 나갈때는 본시 많은 사람들이 꼬이게 되나 내가 힘들고 권력이 떨어지면 거의 모두 떠나게 되지요. 그때 남아 있는 사람이 진정한 벗입니다. 여기 우리 후배들은 부자 될 분들 많은데 미리미리 옥석을 잘 가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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