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11 댓글 2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대는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나는 매일 10시간 이상 열심히 일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겨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 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옷을 챙기고, 밥 먹이고,남편 출근 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빨래하고,
이불개고 쓸고 닦고 돌아가며,집안 청소를 하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림질을 하였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간식 먹이고 숙제하라고 실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저녁준비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저녁준비를 정신없이 하였다.

저녁 먹은후에 설겆이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재우고 나니 벌써 밤 11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끝나지 않았다 !!??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기도 하였다.

"제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습니다.

제발 소원하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빙긋이 웃으시며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그리고는 계속 말씀 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 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 ㅎㅎㅎ"
워쩐데유 !!!~~~

*나만 힘든게 아니라 누구든 그자리에선 힘든 법입니다.오늘도 열심히 화이팅 하시길...^^*
  • 임성혁 2010.06.22 11:49
    모든일이 처음엔 다 힘든거지. 그래도 열심히해봐 잘될거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김승영 2010.06.22 17:48
    처 할머니 상 당해서 이제사 올라 왔습니다..또 일 해야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3 <두고 온 산하, 구한말 평양의 풍경 > 고문/김인규(245) 2013.08.20 1946
2022 힘을 실어 주었으면.... 3 김헌수 2009.02.24 1650
2021 힘겨운 정모가 되겠습니다. 2 김득수 2007.08.21 1359
2020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22, 협상으로 인한 휴전 ...아직도 불안한 평화 고문/김인규(245) 2013.08.19 1822
2019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21, 군 출신 기대 저버리고 중국과 휴전 택해 고문/김인규(245) 2013.08.16 1279
2018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20, 국민 정서 맞지 않아 병력증원 고려 안 해 고문/김인규(245) 2013.08.16 1935
2017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9, 中완패시키지 않으면 민주진영 악몽에 시달릴것 고문/김인규(245) 2013.08.12 2067
2016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8, 어떻게 싸우란 말인가 고문/김인규(245) 2013.08.12 2402
2015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7, 명석하고 매력적 VS 언론관계에 둔감 1 고문/김인규(245) 2013.08.05 4826
2014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6, 미국이 종이호랑이 ?? 고문/김인규(245) 2013.08.05 1793
2013 히긴스의 6.25 - 15, 6.25 전쟁이 준 교훈 고문/김인규(245) 2013.08.01 1647
2012 히긴스의 6.25 - 14, 적은 힘으로 도전 고문/김인규(245) 2013.08.01 1672
2011 히긴스의 6.25 - 13, 영웅적인 해병이야기 고문/김인규(245) 2013.07.26 2499
2010 히긴스의 6.25 - 12 중공군의 개입 고문/김인규(245) 2013.07.25 1901
2009 히긴스의 6.25 - 11 우리의 동맹 힌국인들 고문/김인규(245) 2013.07.24 1743
2008 히긴스의 6.25 - 10 인천에서의 대담한 도박 고문/김인규(245) 2013.07.23 1907
2007 히긴스의 6.25 - 09 죽음을 각오하고 지켜라 고문/김인규(245) 2013.07.22 2131
2006 희망을개척하며 5 서경조 2009.10.23 999
2005 흥부와놀부 2 지양훈(398) 2012.09.13 1837
2004 흥부가 귀싸데기 맞은 이유에 대한 퀴즈 답 6 김인규 2008.01.29 15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2 Next
/ 1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