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47 댓글 2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대는것 같아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나는 매일 10시간 이상 열심히 일 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꾸어서 지내게 해 주십시오."

딱하게 여겨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 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옷을 챙기고, 밥 먹이고,남편 출근 시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빨래하고,
이불개고 쓸고 닦고 돌아가며,집안 청소를 하고......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먹을 간식을 준비하고......
애들을 기다리며 다림질을 하였다.

좀 있다가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와서
간식 먹이고 숙제하라고 실갱이를 벌리고는

잠시 TV를 보며 숨돌리는데
벌써 저녁준비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또 허겁지겁 쌀 씻고 고기 저미고 채소를
다듬어서 국 끓이고 저녁준비를 정신없이 하였다.

저녁 먹은후에 설겆이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넣고
애들을 잠자리에 재우고 나니 벌써 밤 11시가 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하루 일과는 끝나지 않았다 !!??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기도 하였다.

"제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습니다.

제발 소원하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 주십시오."

그러나, 빙긋이 웃으시며
"이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그리고는 계속 말씀 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 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넌 어제 밤에 그만 임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 !!! ㅎㅎㅎ"
워쩐데유 !!!~~~

*나만 힘든게 아니라 누구든 그자리에선 힘든 법입니다.오늘도 열심히 화이팅 하시길...^^*
  • 임성혁 2010.06.22 11:49
    모든일이 처음엔 다 힘든거지. 그래도 열심히해봐 잘될거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김승영 2010.06.22 17:48
    처 할머니 상 당해서 이제사 올라 왔습니다..또 일 해야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3 " 맞장구가 약 " 2 김영현 2007.07.03 1370
2022 퀴즈 문제 냅니다 6 김영현 2008.01.29 1279
2021 ㅍ ~~~ ㅎㅎㅎㅎㅎ 2 8 김승영 2009.07.29 1387
2020 내기 골프의 10도(道) 2 한일 2011.01.11 925
2019 너희가 늙음을 아냐? 4 지양훈 2008.03.13 1537
2018 네 종류의 친구 5 전정섭 2009.03.20 1400
2017 베너 (광고 )건입니다,,, 2 김부호 2012.01.17 1710
2016 역대 전 현직 임원진모임!! 9 김승영 2010.02.01 1955
2015 요로게살자!!!! 7 김부호 2007.06.25 1277
2014 전지 훈련 7 2009.09.21 1224
2013 참 빠름니다. 5 정복석 2011.11.02 1713
2012 참 빠름니다. 정복석 2011.11.02 1699
2011 필승! 489기 임채성입니다..년회비 입금했습니다...늦게입금하여,,송구합니다... 3 임채성 2010.04.20 1198
2010 형님이 또 죽었어요~~~~ 1 김인규 2011.12.28 1518
2009 화를 내면 만병의 근원이 된다 5 김인규 2010.06.18 701
2008 회원모집 8 김부호 2009.03.13 1141
2007 " 해병대 창설 기념 골프대회 " 김주용 2011.03.19 1482
2006 "326기 김영삼" 선배님께서 사고로 입원 22 육창래 2008.06.11 1363
2005 "<font color='red'>모자,반팔T-셔츠,바람막이 신청받습니다</font>" 4 김주용 2011.10.17 1580
2004 "多不有時" 5 김영삼 2007.06.15 135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2 Next
/ 1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