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가 거실 TV를 안끄고 들어가 자는 바람에 거실에서
알람 맞추고 자다가...1시에 기상...결국 밤새고..6시 모닝 축구
한판하고...이제 눈이 잘 안떠지네요..
아침에 다시 경험한 자블라니...정말 고무공 같은데...힘없이 차면
무게감이 완전...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현실에 비해 너무 앞서간 축구공이라는거..
스핀도 안먹구..ㅋㅋㅋ
우선...베스트
제일로 보면...영표죠...근데 나이지리아 근육 떡대들 땜에
얘도 약간 긴장한듯....
지성...역시 약간은 무거웠지만...그래도 최고 평점중 한명이죠..
이정수는 원래 공격수 였으나 수비수로 전향한 케이스라 골에 대한
감각은 있겠죠...
청용(청룡??)...조만간 지성이 없어도 청용이 먹여 살릴겁니다..잘 지켜보세요..
김정우가 체격이 조금만 더 좋았어도....그렇게 잘하진 못하겠죠...
이탈리아 또띠 체격에 김정우의 실력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 인데...
워스트
최고의 워스트는 허정무...누가 뭐래도 과정이 안좋았죠...
똑같은 멤버에 그리스전에 있던 압박도 사라지고...
기회봐서 역공을 펼칠려고 하는 그 자세 전략의 부재 입니다...
염씨...공격수의 다리가 그렇게 느리고 공격수의 기본이 너무 허술함...
정말 왼발 쓰는 사람이 그렇게 필요하면 왼발 잘쓰는 영표를 가르치던지...
우측 코너킥 찰라고 투입한듯...
김남일...이제는 민첩성이 떨어졌죠...원래도 개인기가 부족했기 때문에
영표처럼 게임을 운영할 수는 없는 인물이죠...근데 왜 자꾸 투입하는지...
이상...
두리는 정신차리면 그래도 그역할은 하는데...초반에 정신을 못차린듯...
진짜 자기가 로봇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ㅋㅋㅋㅋ
문제는 우르과이입니다...
좋은소식은 허감독이 대운이 들었나봐요...어떻게 망쳐도
올라가잖아요...내심 멕시코만은 피하고 싶었는데...
딱 그렇게 되고...사실 우르과이가 진 게임인데...멕시코 운이 없었죠
우린 개인기 잘 부리는 팀에게는 너무 잘무너져요...유연하지 못해서...
그래도 8강 가보자..우르과이는 압박으로 해결 가능하다...태극전사여..
압박압박압박.....2002년처럼만 해다오..맨날 밤샌다...
이상입니다..필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