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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넥타이와 혁띠를 무제한 풀어 놓고서 저 망가지는 날 입니다.ㅋㅋ
입사 15주년인데 사무실에서 한상 거하게 차려준답니다.

끝까지 달려야 할것 같습니다.
20대인 1996년 3월24일 28살에 입사를 하여 벌써 40대 입니다.에궁~~ (선배님들 죄송합니다.ㅋㅋㅋ)

삼형제 중에서 장남으로 의무만 잔뜩 짊어진채
무일푼 마이너스로 현재의 회사에 입사하여 바로 결혼하고 허리끈 바짝 졸라매어 가며

곰 같은 마누라와 알콩달콩 살면서 이제는 저보다 큰 아들과 귀염둥이 작은 아들 그리고 작지만 소중한
제 집도 있고 자가용도 있습니다.ㅋㅋ

고향엔 작지만 언젠가는 내려가려고 텃밭도 하나 장만했구요.
가끔은 이렇게 선후배님들을 만나서 라운딩 할수 있는 생활의 여유도 부려 볼수 있구요.^^

아침에 눈을 뜨면 피곤하지만 일을 할수 있는 일터가 있고,
출근해서는 날 반겨주는 회사 동료들이 있으며 제가 달려갈 고객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작은 일들이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큰 욕심도 부려보고 싶지만 지금의 행복이 이그러질까 두렵기도 하구요.^^

타 사무실 선배님이 사주신 점심을 먹으며 축하주로 마신 낮술로 기분이 좋아서
뜻 깊은 날 이렇게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축하해 주십시오.감사합니다.^^ 필~~씅~!
  • 이병양 2011.03.24 17:23
    김강덕 후배 15주년 축하해!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늘 화이팅!
  • 김기원 2011.03.24 18:06
    강덕아 너무 사는게 보기좋아..계속 그렇게 살면 좋은 일 많이 생길거야..
  • 심재철 2011.03.24 18:34
    김강덕후배! 행복은 이렇게 가까이 있는거야~ 누구보다도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김후배는 친구들에게 자랑해도 부끄럽지 않겠다......화이팅!
  • 김상준 2011.03.24 20:25
    keep on running !! 강덕 후배 축하해!!
  • 오충균 2011.03.24 21:44
    더열심히 더높이 기지게를 활짝펴시게 축하해^^
  • 조용기 2011.03.25 08:53
    선배님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 쭈~욱 좋은일만 생기실 거에요
  • 김인규 2011.03.25 09:22
    추카!추카!! 입사15년이라...왕고참이네...요령도 피울 줄 알고 후배들 앞에서 어른 흉내 낼 수도 있고...참 좋을 때야 아주 좋을 때니깐 열심히 사시게나!!!
  • 임성혁 2011.03.26 16:26
    강덕 후배. 이행복 영원히 간직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살고 더욱 행복하기바래. 추카 추카.
  • 김강덕 2011.03.29 11:50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 오늘은 당직이라 전시장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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