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1 10:41

참새의 하루

조회 수 987 댓글 4

모든 제조업은 4가지의 업무를 가지고 있다. 대규모 공장은 세분하여 조직을 운영하지만 소규모 공장은 주인이

혼자서 다 해먹는다.  영업(견적작성.제출.수주.수주관리) / 생산(자재수급.공정관리.품질관리.납품.) / 기술(도면

작성. 신기술개발. 현장 스케치)/ 회계(자금관리.(지출.수입).세무서관련업무.관청관련업무) 등등.......

아무리 작은 공장도 결국은  업무가 될 수밖에 없는것 같다.

 

아침6시에 기상, 세면에 아침식사, 7시전에 공장에 도착, 벌려논 도면정리, 자재구입결정을 하면 1톤화물차로

공구상가, 철재상가등에서 구입하고 현장 생산공정을 공장장과 협의하여 납품일정을 체크하고 납품전 검수를

신신당부하고, 작성된(혼자서 타이핑한) 견적서를 들고 거래처 방문, 갖은 아양으로 견적을 제출하면서 네고까지

하면서 발주 부탁을 하고, 공장을 방문하여 수주한 기계의 사양에 대하여 협의하고 수주한 기계의 도면이 없으면

공장 현장에서 스케치도하고.......   기계공장은 도면이 없으면 제작을 못하기에 도면 작성을 하여 현장에 출도하고,

저녁8시에 퇴근때 현장 직원을 안산역까지 태워주면 과업 끝.....  

이때부터는 내 개인시간..... 중앙역 근처의 헬스장에서 어영부영하면 11시30분정도에 집에 도착, 잠만자는 하숙생

생활이다.  매일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한달에 두번 운동 약속이 잡힌날은  1주일전에 미리미리 약속을

조정하고  운동중 계속오는 전화에 지쳐버리고........

하루... 한달.... 일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왕창 돈을 버는 시대도 지나갔는데.....

누군가가 말했지만 일을 즐기면서 살아가는것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한다.

그렇게..... 저렇게...... 참새의 하루하루가 지나가는것 같다........ 

  • 임성혁(240) 2012.04.11 11:04
    방회장님??? 참새론. 이제그만하세요.ㅎㅎㅎㅎ 나 우리집사람한테 혼났어요.
    입바른소리한다고.ㅋㅋㅋ
    암튼 바쁜속에서 살아가는사람이 제일 행복한거같내요.
    만만한 쫄병 아들도있는데 무얼걱정합니까. 항상 건강하게 바삐살면 그것이 행복입니다.ㅎㅎㅎ
    대박 나세요.
  • 심재철(434) 2012.04.11 12:45
    방회장님....
    빠듯한 일정에 정신없이 할수있는 일이 있는것이 행복입니다....
    바쁘게 사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 김상준(398) 2012.04.12 12:14
    우리의 현실입니다. 고정 경비를 줄이기 위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 남지를 못하는것 아니겠습니까?
  • 백광욱(354) 2012.04.12 16:52
    우리 회장님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읍니다..바쁘게 돌아가는 시간속에 여유가 있으신 것 같읍니다..항상 건강하시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3 <두고 온 산하, 구한말 평양의 풍경 > 고문/김인규(245) 2013.08.20 1946
2022 힘을 실어 주었으면.... 3 김헌수 2009.02.24 1650
2021 힘겨운 정모가 되겠습니다. 2 김득수 2007.08.21 1359
2020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22, 협상으로 인한 휴전 ...아직도 불안한 평화 고문/김인규(245) 2013.08.19 1822
2019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21, 군 출신 기대 저버리고 중국과 휴전 택해 고문/김인규(245) 2013.08.16 1279
2018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20, 국민 정서 맞지 않아 병력증원 고려 안 해 고문/김인규(245) 2013.08.16 1935
2017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9, 中완패시키지 않으면 민주진영 악몽에 시달릴것 고문/김인규(245) 2013.08.12 2067
2016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8, 어떻게 싸우란 말인가 고문/김인규(245) 2013.08.12 2402
2015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7, 명석하고 매력적 VS 언론관계에 둔감 1 고문/김인규(245) 2013.08.05 4826
2014 히긴스의 또 다른 6.25 - 16, 미국이 종이호랑이 ?? 고문/김인규(245) 2013.08.05 1793
2013 히긴스의 6.25 - 15, 6.25 전쟁이 준 교훈 고문/김인규(245) 2013.08.01 1647
2012 히긴스의 6.25 - 14, 적은 힘으로 도전 고문/김인규(245) 2013.08.01 1672
2011 히긴스의 6.25 - 13, 영웅적인 해병이야기 고문/김인규(245) 2013.07.26 2499
2010 히긴스의 6.25 - 12 중공군의 개입 고문/김인규(245) 2013.07.25 1901
2009 히긴스의 6.25 - 11 우리의 동맹 힌국인들 고문/김인규(245) 2013.07.24 1743
2008 히긴스의 6.25 - 10 인천에서의 대담한 도박 고문/김인규(245) 2013.07.23 1907
2007 히긴스의 6.25 - 09 죽음을 각오하고 지켜라 고문/김인규(245) 2013.07.22 2131
2006 희망을개척하며 5 서경조 2009.10.23 1000
2005 흥부와놀부 2 지양훈(398) 2012.09.13 1837
2004 흥부가 귀싸데기 맞은 이유에 대한 퀴즈 답 6 김인규 2008.01.29 15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2 Next
/ 1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