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조업은 4가지의 업무를 가지고 있다. 대규모 공장은 세분하여 조직을 운영하지만 소규모 공장은 주인이
혼자서 다 해먹는다. 영업(견적작성.제출.수주.수주관리) / 생산(자재수급.공정관리.품질관리.납품.) / 기술(도면
작성. 신기술개발. 현장 스케치)/ 회계(자금관리.(지출.수입).세무서관련업무.관청관련업무) 등등.......
아무리 작은 공장도 결국은 업무가 될 수밖에 없는것 같다.
아침6시에 기상, 세면에 아침식사, 7시전에 공장에 도착, 벌려논 도면정리, 자재구입결정을 하면 1톤화물차로
공구상가, 철재상가등에서 구입하고 현장 생산공정을 공장장과 협의하여 납품일정을 체크하고 납품전 검수를
신신당부하고, 작성된(혼자서 타이핑한) 견적서를 들고 거래처 방문, 갖은 아양으로 견적을 제출하면서 네고까지
하면서 발주 부탁을 하고, 공장을 방문하여 수주한 기계의 사양에 대하여 협의하고 수주한 기계의 도면이 없으면
공장 현장에서 스케치도하고....... 기계공장은 도면이 없으면 제작을 못하기에 도면 작성을 하여 현장에 출도하고,
저녁8시에 퇴근때 현장 직원을 안산역까지 태워주면 과업 끝.....
이때부터는 내 개인시간..... 중앙역 근처의 헬스장에서 어영부영하면 11시30분정도에 집에 도착, 잠만자는 하숙생
생활이다. 매일 이러한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한달에 두번 운동 약속이 잡힌날은 1주일전에 미리미리 약속을
조정하고 운동중 계속오는 전화에 지쳐버리고........
하루... 한달.... 일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왕창 돈을 버는 시대도 지나갔는데.....
누군가가 말했지만 일을 즐기면서 살아가는것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겠다, 생각한다.
그렇게..... 저렇게...... 참새의 하루하루가 지나가는것 같다........
입바른소리한다고.ㅋㅋㅋ
암튼 바쁜속에서 살아가는사람이 제일 행복한거같내요.
만만한 쫄병 아들도있는데 무얼걱정합니까. 항상 건강하게 바삐살면 그것이 행복입니다.ㅎㅎㅎ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