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골프동회 전종진회장
따뜻한 형제애와 인생 경험을 선후배 간에 공유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ROKMC-Golf 동호회입니다
<해병대골프동호회 전종진회장>
대한민국 해병대 골프동호회는 해병대 전우 및 그 가족 중 골프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이다. 특히 전역 당시의 계급에 상관없는 모이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00년 11월 17일 이재호(해병 478기) 1대 회장이 창설하여 올해로써 발족한지 11년째가 되는 골프동호회의 전종진(해병 329기) 현 11대 회장을 만나 골프동호회의 소개를 부탁했다.
“골프를 하는 사람들은 각자의 골프 연습장이 있다고 합니다. 연습을 하면서 각자의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해병대 출신들은 제대 후 자발적으로 우리 골프동호회를 찾아오게 됩니다.
골프 동호회가 발전되려면 여러 가지 요건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배와 후배가 서로 희생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골프동호회 회원 수는 200여 명이 되지만 연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은 70~80명 정도 되며 나머지는 준회원으로 큰 대회 때만 참석하고 있습니다.
가족 분들은 명예회원이며, 일반인도 대회마다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골프 동호회 활동은 매월 셋 째 주 수요일에 월례대회(3~12월까지)를 하며 4월 15일에는 창립기념일 골프대회, 9월 28일에는 서울 수복 기념 골프대회로 연2회 큰 대회를 치릅니다.
이번 9월 28일 서울 수복 기념 골프대회는 9월 25일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 및 경기 침체와 개인 사정들로 10월 25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장소는 용인에 있는 비에이비스타CC에서 오전부터 약 40개 팀이 참여하여 전투를 벌입니다.”
골프동호회 문홍식(해병 207기) 고문은 현재 MBC 골프 해설위원이며 우리나라 초창기 골프 역사의 산 증인인데, 올해 골프동호회가 모든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배님이기에 모든 회원들이 존경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종진 회장은 올해에는 골프동호회가 제2의 도약을 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봉사하고자 마음먹었다며, 제2 도약의 원년 슬로건으로 ‘후배님은 선배님을 존경하고, 선배님은 후배님을 존중하자’로 정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이렇게 중대한 시점에 11대 회장으로서 임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해병대 현역 후배들에게 “국가 군대라면 군기 확립을 위해 조금은 억압이 필요할 수 있다”며 “해병대로서 자부심을 가지라”고 충고의 말을 전한 전 회장은, “해병대신문의 창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본지에 대한 격려도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