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6 12:18

칫 솔

조회 수 719 댓글 3
"똑똑.."

"네. 들어오세요." 삐거득~
수줍은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고선
"사장님! 죄송해유.
제가 공장을 그만 둘 사정이 생겨서~ "
하면서 사직서를 내밀었겠다.
사장은 착실한 삼순이가
그만 둔다는 말에 놀래면서
"무슨 사정이 생겼어?. 말해봐
내가 도울 수 있으면 도울테니.~"
"말할 수 없어유. 부끄러워서~"
"괜찮아 말해.~
머뭇거리다가
직업병에 걸렸노라고.
그래서 더 이상 할 수가 없노라고...
사장은 더욱 놀래서 "직업병?
그러면 우리 공장에서 생긴 병이라고?"
"네"
"무슨 병인데?"
말대신 삼순이는 치마를 살포시 올리곤
팬티를 조금 내리더니...
"치솔공장에서 몇년을 일하다보니
글쎄 여기까지 솔이 났어유!"
사장은 눈이 반짝 빛나면서
그제서야 한숨을 놓았다.
"그것은 병이 아니고 네가
이제 어른이 되어간다는 증거야 안심해!.."
열심히 삼순이에게 설명을 하여도
삼순이는 막무가내로 아니라고
직업병이라고 울기만 한다.
하는수없이 사장은 자신의 바지를 내려서
"나도 그래..." 하고 살짝 보여 주었더니
삼순이가 덥썩 사장의 그것(?)을 잡고는
"어머나,사장님은 자루까지 있네유?"
하고 신기한듯 한동안 바라보며.
조몰락 거리던 삼순이 왈.

"사장님은 치솔공장 사장 자격이 있네유.
치약까지 나오니께??!"~~~!!!








  • 방주환 2007.06.16 13:01
    그저...... 말 됩니다. 상처가 19일까지 나으시면 정모 참석 부탁합니다.
  • 김영삼 2007.06.16 14:28
    옙 확인 했습니다..
  • 김부호 2007.06.18 09:10
    살만 하시남유 ㅋㅋ 정모때 뵈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3 오늘 지옥훈련갑니다 7 김부호 2010.07.07 841
1622 남겨둘 줄 아는 사람.... 3 김강덕 2010.07.07 506
1621 남자들 성격... 오줌눌떄 보면 다안다.... 3 김헌수 2010.07.06 544
1620 김영달님!! 김승영 2010.07.06 672
1619 마음을 열어주는 좋은 글 1 김강덕 2010.07.06 493
1618 이것저것 생각마시구 빨리 신청하십시요^ 오충균 2010.07.05 910
1617 우승!! 8 김승영 2010.07.05 538
1616 미안혀유~~! ^^ 2 김강덕 2010.07.05 713
1615 필승! 무더운 날씨에 안녕하십니까?! 11 신을식 2010.07.03 641
1614 7월 전투접수 시작! 1 심재철 2010.07.02 799
1613 <b>7월 전투 버스 운행에 대한 설문</b> 8 이선해 2010.07.02 749
1612 내편인 어머니,아버지 노래...^^ 2 김강덕 2010.07.02 575
1611 소주 한병이 7잔인 이유는...? 4 김강덕 2010.07.02 657
1610 믿을걸 믿어야징....^^ 3 김강덕 2010.07.01 703
1609 피곤한 오후 웃으면서...^^ 1 김강덕 2010.06.29 626
1608 이런넘...꼭 있습니다.^^ 3 김강덕 2010.06.28 638
1607 대한민국의 축제!! 2 김승영 2010.06.26 680
1606 에버랜드에서...ㅋㅋ 6 김강덕 2010.06.25 967
1605 방귀 뀌는 사람의 성향 김강덕 2010.06.25 642
1604 축하합니다!! 4 김승영 2010.06.25 877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102 Next
/ 102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