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7 14:15

아들 다루기...

조회 수 47 댓글 8

이제 기억들도 안나시겠지만...

11살 짜리 아들놈 때문에 ㅠㅠㅠ

 

저랑은 다르게 공부는 정말 싫어라 합니다.

그럼 좋아한다는 그림이라도 그리면 좋은데

마냥 친구들 집에 불러들이기, S보드 타고 놀기 등등

이런거만 하려고 합니다.

 

또 씻기는 얼마나 싫어하는지...

말 안하면 발도 안닦고 잡니다..ㅠㅠ

 

때리기도 하고 뭐라 하기도 하고 했지만..ㅠㅠ

동작이나 말은 얼마나 느린지...속이 터집니다.

그래도 절대 때리지는 말자고 했는데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잠이 안옵니다...

몸에서 사리가 나오겠습니다..ㅋㅋ

 

전 어려서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정신을 차릴 수 밖에

없는 상태였던거 같은데...

이걸 그냥 냅두면 알아서 잘 할까요??

 

기억을 더듬어 답변 좀 올려주세요~~

  • 고문/임성혁(240) 2013.04.18 11:30
    요즘은 한가지만잘하면 되지안니?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살펴서 팍팍밀어주거라.ㅎㅎㅎㅎㅎㅎ
    자식은 평생신경쓰며 사는거같다. 크나. 작으나.ㅎㅎㅎㅎㅎㅎㅎ
  • 경기차장/이선해(600) 2013.04.18 13:52
    그러게요 그 잘하는걸 찾으려다 화가나는 거죠..ㅋㅋ
  • 운영위원/심재철(434) 2013.04.21 21:02
    공부하기,씻기 잘하기, 예의범절 잘 지키기 등등 아빠 입장에서 아들이 실천하기를 원하는 사항이 있으면
    우선, 왜 그일을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아들이 납득하도록 정성으로 설명해 보시게.....
    일단 아들이 납득이 되면 실천 할것이야 .....본인이 납득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는데도 실천하지 않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사랑의 매를 들어 보는것이 어떨까? 매를 들때는 어슬퍼게 해서는 안되지...눈물이 쏙 빠지고 앞으로 절대로 약속 지키겠다는 다짐을 할때까지 혼을 내주어야 효과가 있지....
    마음이 아쁘지만 한번은 격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 김주용(187) 2013.04.23 12:05
    그 아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보는것도 방법이지 !
    그럼 속차리지않을까요 ?
    ^^







    농입니다요......
  • 경기차장/이선해(600) 2013.04.23 13:42
    김주용선배님..아니 진짜..ㅋㅋㅋ
  • 고문/임성혁(240) 2013.04.23 16:12
    김주용후배??? 멋진농담.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자식교육은 정답이없다.
    꼭 부모하는거보며 그대로크더라.ㅎㅎㅎㅎㅎㅎㅎ
    선해야? 알것지???ㅎㅎㅎㅎㅎㅎ
  • 백광욱(354) 2013.04.23 16:57

    참..힘든건데..하지말라 하면..더 하게되지요.. 일단 아들하고 눈 높이를 맟추어야 할 것 같아요..
    아들이 좋아할 것 같은 것은 미리 앞서서 함께하거나..가르쳐주면(설사 부모입장에서 어려운 것이라도..)
    그리고 개네 친구들을 집으로 불러들어..아들방에서 놀게하면서 관찰하면 보입니다..(물론 먹을것 무조건 지원..) 이거이 좀더 커서..대화가 안되면..지금은 양반이야요..그냥 속상해하지 말고..아들과 상충되는일이 생길때마다..구체적으로..생각해야 함..무조건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함..(때리는 것은 절대 금물..전혀 도움이 안됨..) 이러저러 해결이 안되면 뭔가 오래전에 쌓이 원인이 있을것임..아이들은 따뜻한 부모의 정에 항상 주려 있음.. 그리고 엄마, 아버지의 기대가 크면..아들의 스트레스는 한이 없음..욕심을 버리고..건강하고 인성이 착한 청소년으로 커지길 희망하면서 아들과 함께 생각하면.. 능력이 커질것 같음

  • 고문/김인규(245) 2013.05.03 10:53
    피는 못속인다는데... 혹 선해병도 안씻고 그런거 아녀? 그리고 놀기도 좋와 하잖아...
    공도 거냥 잘치는거 아녀 놀기 좋와 하니간 잘치는거여..... 친구 불러 들이고 놀기 좋와 한다면
    나중에 국회의원이나 운동선수 같은 거 하면 잘하겠네 이제 11살인데 실컨 놀게 놔둬요!!
    누구나 어릴때는 씻기 싫어 하는거 당연하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열심히 놀라고해봐 계속 놀기만 하라고하면 지넘도 지쳐서 안놀겠지. 안씻고 자면 문둥병 걸린다고 겁을 줘보고 애들은 의외로 겁이 많아요
    안씻고 잤을 때 몰래 발에다 이상한거 그려놔서 놀라게 하든지.... ㅋㅋㅋ
    고민 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거냥 열심히 놀게 놔두는 것이 답일 것 같은데....선해처럼 열심히 놀게 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6월입니다. 3 정복석 2011.06.02 55
102 필승!!! 즐거운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5 김기원 2011.06.03 46
101 싸이트 정리및 관리자에게... 4 방주환 2011.06.07 103
100 "<font color='red'>해골동 바람막이 신청받습니다</font>" 4 김주용 2011.06.13 84
99 "<font color='red'>6월13일 운영진 회의결과입니다.</font>" 1 김주용 2011.06.13 69
98 6월정모 조편성및 작전명발표!!! 김기원 2011.06.14 47
97 "<font color='red'>해골동 반팔T 신청받습니다</font>" 6 김주용 2011.06.21 130
96 비가옵니다. 6 정복석 2011.06.23 63
95 오늘 입찰하나 땄습니다 12 조용기 2011.06.28 82
94 오현운 후배님~~~ 6 김부호 2011.06.30 73
93 디스크 수술후 운동을..... 12 방주환 2011.07.02 92
92 안타갑읍니다. 2 정복석 2011.07.06 69
91 해병대동호회 지역별로 반팔 t-shirt 필요하신분 단체 주문받습니다. 김주용 2011.07.06 63
90 작전명및 조편성 발표!!! 1 김기원 2011.07.18 74
89 해병대의 구타 근절에 대하여 느낀점 5 방주환 2011.07.22 87
88 총무. 갱장. 회장님. 싸이트가 넘 조용합니다. 3 임성혁 2011.07.26 85
87 세상을 살아 가며!! 6 김상준 2011.08.01 75
86 이병양 모친 별세(부천성모병원) 18 김주용 2011.08.06 115
85 선,후배님 고맙습니다. 7 이병양 2011.08.12 75
84 집행부 고생하셨습니다////////////// 3 김부호 2011.08.18 75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 60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