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제헌절) 밤 12시에 호치민발 서울행 비행기에 한명의 해병이 코를 골고 자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7시 15분경....여러명의 베트남인과 해병이 어우러져 비행기에서 탈출을 했고
그는 곧장 본인의 낡은 애마를 끌고 시가전에 침투하였습니다.
시가전은 수많은 차들로 승부가 좀처럼 가려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2시간여를 전투 끝에 10시경 사무실에 도착
여장을 풀자마자 출동명령 발효....
곧장 여주 캐슬전투장으로 출발.....
또다시 무수한 차들과의 기록경쟁...1시간 20여분후
캐슬에 도착...밥먹을 새도 없이 수많은 구찌와의 싸움...
이렇게 시작된 7월정모는 좋은 날씨와 화려한 멤버들 덕분에
즐거웠으나 역시 캐디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캐슬의 얼짱 캐디 "연하"씨가 도착하자 마자 반갑게 맞아주어 그래도
비교적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나봅니다..이쁜것...ㅋㅋㅋ 파마한지는 어찌 알아가지고...(제가 마음에 있었나..ㅋㅋ)
암튼 즐거운 정모였습니다...8월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