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개그프로그램 '달인'의 "XX해봤어 아니면 말을 말아" 라는 유행어처럼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그 아픔을 알지 못하는 앨보를 벌써 오랜 기간동안 앓아왔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플땐 좀 쉬어주어야 하는데 좀 나을만하면 또 나가서 골프를 치니...
특히 지난 미국방문중 2번째 골프를 친후는 정말 매우 많이 아주 심각하게 아파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습니다.
더우기 왼손을 더 많이 사용하는 왼손잡이 경향이 짙은 제 경우는 하루에도 여러번씩 깜짝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청을 하지 않고 낫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경기위원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뭐하냐. 내가 신청해 놓았으니 알아서 해라.'는 질타를 받고 '에라이 모르겠다. 그렇다고 팔을 자르겠냐'는 심정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아침에 김영달 후배가 집으로 와서 같이 차를 타고 율동공원으로.
모처럼 뵙는 선후배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해장국집에서 전날 과음으로 인한 속을 달래며 해장.
옷을 갈아 입고는 가벼운 퍼팅연습후. 연습스윙을 해보았습니다.
백스윙때는 아프지 않은데 팔로우 스윙때 찾아오는 통증...
아! 그러나 참을 수밖에 다른 도리도 없고.
간단한 식전행사후 드디어 첫번째 홀. 파3 8번홀에서 홀인원성 티샷을 하고도 내리막 3펏을 하여 보기로 출발.
두번째 홀에서는 더블.
세번째 홀인 1번홀에서는 드라이브를 너무 길게 쳐서 해저드.
세홀에 4개 오버를 쳤지만 그래도
기수를 말하지 않으면 저보다도 한참 젊어 보이는 영원한 오빠 채양석 선배님.
누구나 인정하는 진정한 해병대 백광욱 선배님.
멀리 청주에서 달려온 과묵한 윤용진 후배님.
그리고 앞조에서 열심히 원포인트 레슨을 하시면서도 진정으로 골프를 즐기시는 문홍식 프로님.
저멀리 여수에서 갓김치를 들고 달려오신 주판중 선배님을 보며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걸리를 다섯잔이나 먹고 하루종일 웃고 떠들고...
어쨌든 아픔에도 불구하고 10개 오버면 만족할만한 스코어이고.
공식행사는 정말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우리 곤조가를 부를때는 마치 20대처럼 울컥 올라오는 그 뜨거움이...
오랜 골프경력으로 이런 행사를 준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힘이 드는지 잘 압니다.
알면서 도움도 못드린점 정말 죄송합니다.
임성혁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께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특히 자진해서 궂은 일을 마다 않은 후배님들께는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역시 우리 해병대는 정말 멋쟁이들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피~일 씅
그도 그럴것이 아플땐 좀 쉬어주어야 하는데 좀 나을만하면 또 나가서 골프를 치니...
특히 지난 미국방문중 2번째 골프를 친후는 정말 매우 많이 아주 심각하게 아파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았습니다.
더우기 왼손을 더 많이 사용하는 왼손잡이 경향이 짙은 제 경우는 하루에도 여러번씩 깜짝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청을 하지 않고 낫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경기위원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뭐하냐. 내가 신청해 놓았으니 알아서 해라.'는 질타를 받고 '에라이 모르겠다. 그렇다고 팔을 자르겠냐'는 심정으로 참석을 했습니다.
아침에 김영달 후배가 집으로 와서 같이 차를 타고 율동공원으로.
모처럼 뵙는 선후배님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해장국집에서 전날 과음으로 인한 속을 달래며 해장.
옷을 갈아 입고는 가벼운 퍼팅연습후. 연습스윙을 해보았습니다.
백스윙때는 아프지 않은데 팔로우 스윙때 찾아오는 통증...
아! 그러나 참을 수밖에 다른 도리도 없고.
간단한 식전행사후 드디어 첫번째 홀. 파3 8번홀에서 홀인원성 티샷을 하고도 내리막 3펏을 하여 보기로 출발.
두번째 홀에서는 더블.
세번째 홀인 1번홀에서는 드라이브를 너무 길게 쳐서 해저드.
세홀에 4개 오버를 쳤지만 그래도
기수를 말하지 않으면 저보다도 한참 젊어 보이는 영원한 오빠 채양석 선배님.
누구나 인정하는 진정한 해병대 백광욱 선배님.
멀리 청주에서 달려온 과묵한 윤용진 후배님.
그리고 앞조에서 열심히 원포인트 레슨을 하시면서도 진정으로 골프를 즐기시는 문홍식 프로님.
저멀리 여수에서 갓김치를 들고 달려오신 주판중 선배님을 보며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걸리를 다섯잔이나 먹고 하루종일 웃고 떠들고...
어쨌든 아픔에도 불구하고 10개 오버면 만족할만한 스코어이고.
공식행사는 정말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우리 곤조가를 부를때는 마치 20대처럼 울컥 올라오는 그 뜨거움이...
오랜 골프경력으로 이런 행사를 준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힘이 드는지 잘 압니다.
알면서 도움도 못드린점 정말 죄송합니다.
임성혁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께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특히 자진해서 궂은 일을 마다 않은 후배님들께는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역시 우리 해병대는 정말 멋쟁이들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피~일 씅
빨리 완쾌 하시고 다음 모임에 다시 뵙겠습니다.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