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고교동창 골프대항전에 모교(광주살레시오고)가 8강에 진출하였는데 이는 축하할 일이지요
전에도 글을 올렸었지만 선수선발전에서 4위로 2오버로 탈락하였었습니다.
2주일전 출전하였던 선배님께 전화가 왔었습니다.
어깨가 심하게 결리고 병원에 진단을 받은 결과 어깨 내측 근육파열이라고 하시면서
니가 대기자 1순위이니까 준비하라고 하여 좇나게 연습했는데
촬영일자가 아들놈 입대일자인 10.5. 경북 상주에 소재한 골프장에서 한다고 연락이 왔네요
아들놈 입대를 지켜봐야하나, 아니면 평생기회가 있을까 말까하는데 골프를 쳐야하나
마누라와 회의한 끝에 골프는 포기하고 아들놈 입대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작년 이대회때 1미터 퍼팅을 놓쳐 예선탈락했던 아픔을 가지고 있던 친구놈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러나 이놈도 작년의 상처가 너무 컸는지 안하겠다고...
또다른 클럽챔피언인 선배(현재 국회의원)에게 연락하였더니
그 성님: 야이 미친놈아 내가 지금 꼴프나 치고 있을때냐냐?
나: 성님 꼴프가 아니고 골픈디요
그 성님: 너 나하고 장난치냐? 이놈시키 죽을래?
나: 아따 성님 모교를 위하는 일인데 대충하고 나와부쑈
성님: 야이 염병할놈아 내가 거기 나와봐라.. 지역구민들이 뭐라고 하것냐?
나: 나도 안당께라우. 그래도 부탁할데가 없어서 그런것인디 이해해불고 욕하지 마쑈 잉?
성님 : 나도 나갔으면 얼마나 좋아불것냐... 내가 선배님들하고 후배들한테 미안한것이야 말로 표현할수 있것냐?
나:그럼 바쁜 의사일정에도 전화도 받아주시고 고생 쪼까 해부쑈 잉?
그런데 다쳤다던 선배님으로부터 다시 전화가 와서 그대로 나가기로 했다고 응원이나 오라고 합니다
노인네가 힘도 좋지 아프면 좀 쉬시지, 아무리 클럽챔피언이라고 하나 왔다갔다 짜증나게 시리 ㅋㅋㅋㅋ
다행히 포항에서 올라오는 길에 촬영하는 골프장이 있으니 가서 응원이나 해야것네요
전에도 글을 올렸었지만 선수선발전에서 4위로 2오버로 탈락하였었습니다.
2주일전 출전하였던 선배님께 전화가 왔었습니다.
어깨가 심하게 결리고 병원에 진단을 받은 결과 어깨 내측 근육파열이라고 하시면서
니가 대기자 1순위이니까 준비하라고 하여 좇나게 연습했는데
촬영일자가 아들놈 입대일자인 10.5. 경북 상주에 소재한 골프장에서 한다고 연락이 왔네요
아들놈 입대를 지켜봐야하나, 아니면 평생기회가 있을까 말까하는데 골프를 쳐야하나
마누라와 회의한 끝에 골프는 포기하고 아들놈 입대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작년 이대회때 1미터 퍼팅을 놓쳐 예선탈락했던 아픔을 가지고 있던 친구놈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그러나 이놈도 작년의 상처가 너무 컸는지 안하겠다고...
또다른 클럽챔피언인 선배(현재 국회의원)에게 연락하였더니
그 성님: 야이 미친놈아 내가 지금 꼴프나 치고 있을때냐냐?
나: 성님 꼴프가 아니고 골픈디요
그 성님: 너 나하고 장난치냐? 이놈시키 죽을래?
나: 아따 성님 모교를 위하는 일인데 대충하고 나와부쑈
성님: 야이 염병할놈아 내가 거기 나와봐라.. 지역구민들이 뭐라고 하것냐?
나: 나도 안당께라우. 그래도 부탁할데가 없어서 그런것인디 이해해불고 욕하지 마쑈 잉?
성님 : 나도 나갔으면 얼마나 좋아불것냐... 내가 선배님들하고 후배들한테 미안한것이야 말로 표현할수 있것냐?
나:그럼 바쁜 의사일정에도 전화도 받아주시고 고생 쪼까 해부쑈 잉?
그런데 다쳤다던 선배님으로부터 다시 전화가 와서 그대로 나가기로 했다고 응원이나 오라고 합니다
노인네가 힘도 좋지 아프면 좀 쉬시지, 아무리 클럽챔피언이라고 하나 왔다갔다 짜증나게 시리 ㅋㅋㅋㅋ
다행히 포항에서 올라오는 길에 촬영하는 골프장이 있으니 가서 응원이나 해야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