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2 16:31

경상도 토끼 이야기

조회 수 58 댓글 1
                                                   -갱상도 토끼 이야기-
 
어느날 토끼가 산길을 걷고 있었따아이가~! 
그런데 그순간에 호랑이가 토끼앞에 나타나끄등~! 
토끼가 놀라가 도망갈라꼬 해뜨만 고마 호랑이한테 잡히뿟는기라~! 

토끼: 개 자 슥 아 ~! 함 만 살 리 도.. 
호랑이: 마!! 이 토깽이 쉐키야.. 요와바라!! 이너마.. 말하는기 와글노? 

호랑이가 토끼를 주길라꼬 해끄등~! 바로 그때.. 

토끼: 잠만!!! 
호랑이: 와 간띠가 쳐부가있네??? 다이다이 함 뜨까? 
토끼: 내친구중에 쌈 존나 잘하는 아 있따아이가!! 함 뜨라!! 

호랑이는 놀래가꼬.. 
호랑이 지는 지가 동물에 왕이라꼬 생각한기라!! 

호랑이: 글마 그거 어딨노????? 
토끼: 내따라오믄 된다아이가!! (토끼는 자신 만만했다) 

토끼 칭구가 사자그등~! 
토끼가 호랑이를 사자굴로 대꼬가찌~! 
그라고는 토끼가 사자한테 가가 말해찌~! 

토끼: 마!! 친구야.. 어떤 개밥찌끄레기 18놈이 지가 짱이라고
          우긴다아이가..가서 살짝 만지주고 오이라~ 알긋째~! 

사자도 놀래 가지가 동물의 왕이라꼬 생각하고 이써끄등~! 

사자: 글마 그거 어딨노? 오늘 지기삔다마~! 
토끼: 밖에 있따아이가... 주때리삐라~! 

사자가 열채가 밖으로 겁나게 띠어나갔지~! 
근뒈 사자가 호랑이를 보드만 
졸나게 도망가는기라~! 
토끼는 어이가 음쓰가~! 
엉곁결에 가치 도망가끄등~! 
토끼가 도망가는 사자를 잡아가 말해찌~! 

토끼: 야이 미췬세꺄!! 와 도망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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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헥헥 ㅡㅡ∞ 그 십8놈 문신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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