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 때문에 정모에도 못나가고 이번달도 못가고...
그래서 어제 문자 한통 받고서 바로 남양주로 달려갔습니다.

가는 도중 빗방울이 내리더니 결국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에휴~~~
시간은 자꾸 흐르는데 빗방울은 약해지질 않고...

거의 티타임이 되어서야 비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더니 약해지더군요.
취소를 할까 아님 강행을 할까 하다가...AC 걍 하자...

프로들도 우천 속에서도 한다는 소리에 우리도 한번 하자는 마음으로
진행 했습니다.

땅~~~ 하며 쭉 뻗어 나가는 첫타~~~~
처음만 좋고 세컨샷 까지도 좋은데 결국은 그린에서 버벅 거리며 점수 다 까먹고...에궁...

결국은 살 풀이만 하고 왔습니다.ㅋㅋㅋ
열악한 환경에서도 백돌이는 면하고 왔습니다.ㅋㅋㅋ

평소에 팔구십대에 치던 사람들 다 눌러버렸습니다.
비오는 날만 쳐야될것 같습니다. 푸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