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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무덥고 후덥 지근한 날씨에 선, 후배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요사이 , 지금은 조금 잠잠하지만 우리 해병대의 폭력성에 대한 비판의 여론이 있는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별거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가 훈련소에 있을때 감정이 있었습니까? 아니 훈련소때에도 폭력이 있었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도 군대생활(74년11월4일-77년6월30일) 할때에 매일 맞았고 폭력이 난무헀지만 개인적인 감정은 꼭 어느 한사람의
자기의 이익만 추구하며 타인을 이용하는데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순검.점검.훈련등등 공적인 문제가 생겨서 만들어지는 집합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까지것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지요..
문제는 훈련열외을 위하여. 근무열외을 위하여. 개인적인 감정등으로 이유없이, 개인적으로 때리는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육체적인 고통이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사고가 생기는것입니다.
당시에 사격을 하고 나면 실탄은 주머니에 얼마던지 있었지만 차마 인간같지않은, 야비한 인간으로 인하여
내 인생이 조질까 걱정때문에 그냥 참고맙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이번의 사고도 지휘관때문에 생긴것도 아니고 야비한 인간때문에 생긴 우발적인 사고라고 생각됩니다.
해병대는 병에 의해 이루어지는 군대인데 하사관때문에 장교때문에 라고 핑계대기도 어렵습니다.

우리 해골동도 타산지석으로 삼아 개인적인 이익을 도모하고자,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면 모임자체가 어렵게
되어지겠지요. " 나보다 남을 배려하고"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모임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 한다면
정말 좋은 모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의 모든 해병대모임의 선도자 역활을 하는 해골동이 되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하는 모임이 되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우선 나부터.............

276기 방주환
  • 임성혁 2011.07.22 16:03
    방후배님. 허리는 다 나으셨는지요. 빨리 건강되찾아 운동같이합시다.
    시대가 바뀌면 병영 생활도 그시대. 그문화에따라 바뀌는것이맞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아이들 독자 아니면 남매. 맞아보지도않고 혼나보지도않고. 귀엽게만 자라서 너무 연약하고 자존심만있어서 그런건아닌지.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암튼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니까 강하게 키웁시다. 빨리 완쾌하시고 대포한잔 합시다.
  • 신효섭 2011.07.22 18:06
    선배님, 안녕하셨습니까? 저 역시도 죽이고 싶을 만큼 야비한 고참 있었지만 선배님 말씀하신대로 저런 인간으로 인해 내 인생 망치게 될까 싶어 참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인스턴트화 되다보니 모든것이 즉결처분인 모양입니다.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건강 빨리 되 찾으시기를 기원합니다.
  • 김상준 2011.07.23 10:02
    방선배님!! 요양 잘 하셨어 빨리 뵙기를 두손 모우겠습니다.
  • 김기원 2011.07.25 11:45
    허리는 많이 나으셔는지여? 항상 궁금합니다..
  • 김인규 2011.07.26 09:11
    방해병!! 허리가 아프시다고??? 방해병이나 나나 허리가 어디 있다고 허리가 아파??? 밥마이드시고 허리를 더 없애 버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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